지난 9월2일-3일 구청강당에서 어르신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미소를 짓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추석을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이름하여 ‘해피투게더 자원봉사 한마당’ 이였다.

‘해피투게더 자원봉사 한마당’은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봉사단체와 재능기부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 어르신 40여명을 초대해 헤어와 메이크업 후 장수사진(영정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로 한국프로사진협회 관악지부와 대한미용사회 관악지회가 실천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고려수지침 관악지회의 혈액순환을 위한 서금요법(손자극)과 관악구 헬쓰리더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발맛사지를 해 주었는데, 추석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행사가 되었다고 전한다.

특히, GMB직업전문학교 네일아트반에서도 참여해 할머니들에게 네일아트를 해주고, 관악구 자원봉사 상담가 연합회에서도 상담가들이 일대일 어르신들의 안내를 하며 봉사로 참여해 주었다고 전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관악구는 ’해피투게더 자원봉사 한마당‘을 통해 본청 및 관내 21개 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경로당, 독거어르신, 저소득가정 등을 방문해 청소, 말벗, 시설물 안전점검 등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