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농아인협회 관악구지부에서 수화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 농아인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들을 판매했다.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힘들었던 농아인들이 그들의 끼와 재능을 세상에 보였다.

서울시 농아인협회 관악구지부는 9일 서울대입구역에서 ‘언어의 벽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기’하기라는 주제로 공예작품 및 공연을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했다.

서울시농아인협회 관악구지부의 정점희 과장은 “오늘은 청각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보여줌으로써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라면서 “화합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고 가능하면 외부에 계속 농아인을 알릴 기회를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촉진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고취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을 바꾸는 인식개선을 도모한다”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