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어쿠스틱 팀 ‘으마카세’가 라디오 ‘하로 킷지의 봉사리팝스’를 통해 풋풋한 매력과 깊은 음악 세계를 전했다. ‘으마카세’는 보컬 홍보람과 작곡·기타 문유림으로 구성된 팀으로, ‘음악’과 ‘오마카세’의 합성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셰프의 추천 요리’처럼 내어놓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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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음악 색깔에 대해 문유림은 “장르로 규정하기보다는 사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며 “사극풍, 샹송 느낌, 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함께 사용하는 작업실에서 영감을 주고받으며, 개인적으로 써두었던 습작을 팀 곡으로 발전시키는 등 창작 과정에서의 유연한 호흡도 돋보였다.
보컬 홍보람은 “곡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경”이라며 “단순한 비유보다도 하나의 이야기나 무드가 먼저 떠오르고, 그 안에 공감할 만한 매개체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작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표곡 ‘나의 낡은 기억’, 그리고 사회 초년생들에게 위로가 될 만한 희망 가득한 곡 ‘We're’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청량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의 보람과, 섬세한 기타 연주를 맡은 유림의 조합은 “음색 깡패와 기타 장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타를 맡은 문유림은 클래식 기타 전공자 출신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팀 음악에 녹여내고 있다. “첫 녹음 당시 생각보다 달랐던 터치에 겸손해졌고, 지금도 계속 배워가고 있다”며 진지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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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유튜브 채널 ‘으마카세 라디오’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작곡과 커버곡을 공개하며 활동 중이다. 팀 활동 외에도 수업과 라이브 세션 등으로 실력을 다지고 있다.
함께 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샘킴을 꼽으며 “그루비하고 끈적한 사운드에 대한 동경이 있다. 우리가 가진 청량함과 어우러지면 색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 두 사람은 “다양한 곡을 싱글로 발매하면서 팀의 색깔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통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로 킷지의 봉사리팝스 (2025.04.16.) ‘으마카세’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http://www.radiogfm.net/news/2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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