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킷지 베다의 봉사리팝스 (2025.04.02.)

- 시간 : 수요일 7시~8시 생방송

- 진행 : 킷지 베다

- 초대게스트 : 김한나

가수 김한나가 ‘킷지 베다의 봉사리팝스’에 출연해 반전 매력과 음악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미지 클릭 ▶ 킷지 베다의 봉사리팝스 게스트 : 김한나

김한나는 이날 방송에서 “저는 지금 열심히 노래를 하며 생활하고 있는 김한나입니다”라는 간단한 자기소개로 입을 열었다. 겉모습만 보면 발라드를 부를 것 같지 않다는 이야기에 그는 “귀걸이 다섯 개를 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감성적인 목소리로 노래하는 사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부모님을 따라 이사를 가게 됐는데, 조건이 있었다. ‘노래를 시켜주지 않으면 이사를 안 간다’고 선언했다”며 남다른 끼를 드러냈다. 이어 백제예술대와 동아방송예술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며 음악에 전념했던 시간에 대해 “다시 하라면 못 할 것 같다”며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 출연 경험도 화제가 됐다. 김한나는 KBS ‘더 딴따라’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나는 끼쟁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엔 더한 끼쟁이들이 많더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스타는 모든 걸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는 그의 고백은 방송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룬 과정의 일면을 보여줬다.

그는 또한 유튜브 활동과 관련해 “레드벨벳의 ‘Cosmic’을 커버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다양한 커버를 더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작곡에도 도전해 자신의 앨범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재 유튜브에서 ‘Red Velvet 'Cosmic' cover By Hanna’로 검색하면 그의 감성적인 보컬을 들을 수 있다.

이날 라이브 무대로는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선보이며 맑고 단단한 음색과 안정적인 고음 처리로 호평을 받았다. MC들은 “옥구슬 같은 목소리”, “미세먼지 하나 없이 맑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워너비’로 손꼽는 소녀시대 태연을 언급하며 “태연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상상을 한다. 그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뛴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마지막으로 김한나는 “앞으로 작곡도 해보고 싶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유튜브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며 “저와 함께하는 모든 작업은 저에게 주옥같은 경험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계속해서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색깔로 진심을 전하는 보컬리스트 김한나. 그녀가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들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킷지 베다의 봉사리팝스 (2025.04.02.) ‘김한나’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