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2025.03.28.)

- 시간 : 오후 12시~2시 생방송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초대가수 : 지애

2025년 4월 3일 방송된 관악FM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2부에선 ‘오산의 공주’라는 수식어가 붙은 가수 지애가 출연해, 특유의 당당함과 솔직함으로 청취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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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업과 노래 활동을 병행하며 세계를 누비는 그녀는 “현재는 화장품 전속 가수로서 각국을 돌며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선 화장품 외에도 지애의 지역사랑이 드러났다. “오산에 온 지는 1~2년 정도 됐는데, 사실 큰언니가 잡아놔서 떠밀리듯 왔다”며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은 가족들이 다 오산에 모여 살고 있어서 우애 있게 잘 지내고 있다”는 그는, 오산의 상징으로 ‘까마귀’를 언급하며 “이전엔 까치를 더 좋아했지만, 이제는 까마귀가 더 익숙하고 좋다”고 했다.

지애는 고향이 경상도 밀양 삼랑진이며, 젊은 시절에는 배낭족처럼 세계를 떠돌았다고 회상했다. “그땐 걸어 다니며 숙소도 직접 찾아다녔는데, 지금은 휴양 겸 행사 개념으로 간다”며 “이번에도 4월 26일부터 베트남 붕따우에 가서 행사도 하고, 화장품도 알릴 예정” 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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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지애의 신곡 ‘오매좋은거’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오매’는 ‘무지하게’ ‘정말’이라는 뜻으로, 전라도식 표현이에요. 경상도에선 ‘오메’라고 하죠”라며 단어의 유래를 직접 설명했다. 진행자는 “감탄사에서 바로 노래 제목이 나왔다”며 “기뻐서 토해내는 말 같았다”고 평했고, 지애는 “신곡은 아직 녹음 전인데, 시식용으로 한번 들고 나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두 번째로 소개한 노래는 ‘당신을 어찌 할까요’였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한 이 곡에 대해 지애는 “이건 그냥 놔두는 게 답일 수도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진행자들이 “집착보단 무관심이 더 무섭다”고 덧붙이자, 지애는 “귀찮은 건 싫다. 냅두는 게 속 편하다”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SNS 활동에 대해 묻자 “요즘은 다들 인스타그램을 한다지만, 나는 성격상 넓게 알리는 것보단 깊이 있게 알고 지내는 걸 좋아한다”며, “비공개 계정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지애는 음악을 알리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음을 밝히며 “화장품이든 노래든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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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누비는 사업가이며,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아티스트 가수 지애,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걸어온 그 길 위에, ‘오매 좋은 거’와 같은 노래는 자연스레 피어나는 꽃이다.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03.28.) ‘지애’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