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켈리&미스터백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5.04.07.

- 진행 : 켈리&미스터백

- 출연 : 강민건PD

켈리(이하 켈)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미스터백(이하 백)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올여름 피해 없도록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 점검 나선다

이미지 클릭 ▶ 관악구 서울대 정문 저류조 및 신림2빗물펌프장 점검 현장

 

강 : 네, 오늘은 여름철을 앞두고 주민 안전과 힐링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두 가지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켈 : 첫 번째 소식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관악구의 대책 소식이라고 들었습니다.

강 : 네, 맞습니다. 관악구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방시설과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백 : 이번 점검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강 : 관악구는 지난 2월 말부터 실무부서 주관으로 1단계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점검에서는 총 735개소의 시설물이 대상입니다.

켈 : 735곳이면 굉장히 많은데요. 구체적인 점검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강 : 공공 및 민간 공사장 19개소, 하천 2개소, 펌프장 3개소, 저류조 4개소, 그리고 사면·지하·돌출시설 등 708개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백 : 1단계 이후에는 어떤 절차가 이어지나요?

강 : 1단계에서 조치가 어려운 시설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2단계 합동 점검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켈 : 점검 중에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어떤 조치를 취하나요?

강 : 구조적 균열이나 붕괴, 전도 위험 등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즉시 응급 조치와 함께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장마철 전까지 모든 조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백 : 관악구가 풍수해 대비에 있어 선도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강 : 네, 관악구는 2024년 서울시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켈 : 그 이유가 있었군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도 있었죠?

강 : 그렇습니다. 재해 취약가구를 위한 ‘동행파트너’ 운영, 침수 취약지역 내 ‘수방거점’ 설치, ‘10cm 빗물담기 프로젝트’ 등 선제적 대응과 주민 참여형 방재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 : 이에 대해 박준희 구청장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모든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풍수해에 의한 인명 피해를 제로화하고 올여름도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켈 :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관악산에서 즐기는 숲내음 가득 산림 여가 활동 ‘도심 속 녹색 힐링 만끽’

이미지 클릭 ▶ 관악산 모험숲 프로그램

 

강 : 네, 이번에는 관악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여가 프로그램 소식입니다. 따뜻한 봄을 맞아 주민들이 산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본격 운영하고 있습니다.

백 : 어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나요?

강 : 산림치유, 모험숲 트리 어드벤처, 등산과 트레킹, 숲 해설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이 다수 마련되어 있습니다.

켈 : 산림치유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이 포함되어 있나요?

강 : 관악산 치유센터에서는 명상, 호흡, 아로마 테라피 등을 통해 심신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찾아가는 산림치유’도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백 : ‘찾아가는 산림치유’는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한데요.

강 : 산림치유지도사가 직접 수요처를 방문해 족욕, 명상, 아로마테라피, 편백볼 맨발걷기 등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켈 :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도 필요할 것 같아요.

강 : 네. ‘관악산 모험숲’은 와이어와 로프를 이용해 나무 위를 이동하는 스릴 있는 트리 어드벤처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이색 체험입니다.

백 :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강 : 맞습니다. 관악산 등산 트레킹, 황톳길 걷기, 하하숲길 작은 등산 교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문 숲길 등산지도사와 함께 안전한 산행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켈 : 교육적인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고요?

강 : 네. 관악산 생태체험관을 중심으로 초등 탐사대, 계곡 숲길 산책, 학교로 찾아가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전문 숲해설가가 생태계와 자연환경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합니다.

백 : 내용을 들으니 이미 마감이 되지 않았을까 걱정도 되는데요, 일단 참여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강 :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관악산’을 검색하시면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예약 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켈 :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이야말로 최고의 치유인 것 같습니다.

강 : 그렇습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산 천혜의 자연 자원과 함께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건강한 일상과 여가문화를 지원하는 ‘힐링·정원 도시 관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백 : 오늘도 유익한 소식 강민건PD와 만나봤습니다. 감사합니다.지금까지 관악포커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