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켈리&미스터백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5.03.31.

- 진행 : 켈리&미스터백

- 출연 : 강민건PD

켈리(이하 켈)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미스터백(이하 백)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벤처 창업기업 ‘맞춤형 기술컨설팅’ 지원

이미지 클릭 ▶ 2025년 관악S밸리 기술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홍보 포스터

 

강 : 네,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가운 소식 두 가지 준비했습니다.

켈 : 첫 번째는 스타트업 하시는 분들이 귀 기울이실 만한 소식이네요.

강 : 네, 관악구가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 창업기업을 위해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같은 전문기관들과 함께 기술적인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백 : 이건 관악S밸리 사업의 일환이죠?

강 : 맞습니다. 관악S밸리는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관악구의 핵심 전략입니다.

켈 : 그럼 어떤 기업들이 신청할 수 있나요?

강 :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기반 벤처 창업기업 중 관악구에 있는 기업 4곳이 대상이고요, 연구개발 인력을 2명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백 : 지원 방식도 단계별로 나뉜다고요?

강 : 네. 1차는 기초 상담, 2차는 심화 상담으로 진행되는데요, 심화 과정 중 비용이 발생하면 최대 천만 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자부담은 20% 이상 필요합니다.

켈 : 실제로 성과를 낸 기업들도 있나요?

강 : 많습니다. 2022년부터 총 25개 기업이 기술 문제 해결을 지원받았고, 어떤 기업은 해외 업체와 구매합의각서를 체결하거나 해외 지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백 : 정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네요. 신청은 어디서 하면 되나요?

강 : 관악구청 홈페이지 뉴스소식 → 공고 →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백 : 좋습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라면 한 젓가락에 외로움도 후루룩’

관악구, 일상적 마음돌봄「서울마음편의점」열렸습니다

이미지 클릭 ▶ 서울마음편의점 관악점 개소식에 참여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후원 물품

강 : 네. 지난 3월 28일,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 6층에 ‘서울마음편의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외로운 주민들이 라면을 함께 먹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켈 : 이름이 너무 좋아요. 마음편의점. 어떤 취지로 만들어졌나요?

강 : 서울시의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구나 편하게 들를 수 있도록 만든 제3의 소통공간입니다.

백 : 여러번 전해드렸지만 관악구는 서울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잖아요?

강 : 맞습니다. 무려 62.7%에 달하는데요, 그래서 이런 공동체 기반 공간의 필요성이 컸고요, 이를 위해 힐링푸드, 힐링헬스, 힐링마인드라는 세 가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켈 : 예를 들면 어떤 활동들이 있는 건가요?

강 : ‘함께라면’, ‘마음티’, ‘내 휴족시간’, ‘치유 한방울’ 등 정서 회복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들이 있고, 임상심리사와의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백 :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서 진짜 회복을 위한 구조네요.

강 : 그렇습니다. 방문만 해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잇당 멤버십’, 주민 중심의 ‘자치위원회’도 있어서, 지속 가능한 주민 주도형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켈 : 식사도 가능하다면서요?

강 : 네. 풀무원에서 ‘서울라면’, 대상㈜에서는 쌀국수와 스낵류를 후원해 주셔서 누구나 부담 없이 식사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 : 따뜻한 한 그릇, 따뜻한 한마디. 진짜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이네요.

강 : 그렇습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마음편의점이 고독과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립예방사업을 추진하여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연대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켈 : 오늘도 좋은 소식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관악포커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