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플라잉타조가 27일 오전 방송된 ‘각오빠&화영의 가요톡톡’에 출연해, 독특한 음악적 여정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미지 클릭 ▶ 각오빠&화영의 가요톡톡 초대가수: 플라잉타조
이날 방송은 플라잉타조의 첫인상만큼이나 신선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됐고, 이런 방송도 두 번째라 떨린다”고 입을 연 플라잉타조는, 본인의 별명에서 유래한 예명 ‘플라잉타조’에 대해 “날지는 못하지만 언젠가는 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플라잉타조는 모든 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방송 중 그녀는 “가사를 따로 쓰는 게 아니라, 멜로디와 가사를 동시에 한 번에 부른다”며 “핸드폰에만 저장된 곡이 80~100곡 정도 된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발표한 9곡 중 8곡은 그녀의 자작곡이다.
이미지 클릭 ▶ 각오빠&화영의 가요톡톡 초대가수: 플라잉타조
그녀는 음악을 시작한 계기 또한 특별했다. “살면서 힘든 일이 많았고, 아들들이 커서 나처럼 힘든 일을 겪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노래를 남기고 싶었다”며, 첫 곡 ‘봄을 닮은 너에게’는 자식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최근 발매한 곡 ‘원나잇’, ‘커피 말고’, 그리고 라이브로 선보인 ‘칫솔과 빨대 그리고 구두주걱’ 등 다채로운 음악이 소개됐다. 특히 ‘칫솔과 빨대 그리고 구두주걱’은 일상의 소소한 물건들을 통해 누군가의 하루를 응원하는 가사로,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따뜻함을 전했다. DJ들은 “노래가 정말 힐링 된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미지 클릭 ▶ 각오빠&화영의 가요톡톡 초대가수: 플라잉타조
현직은 성형외과 코디네이터 실장으로, 한 업계에서 25년, 현재 직장에서는 18년째 근무 중이라는 그녀는 “항상 똑같은 일상에 지쳐서 다른 걸 해보고 싶었다”며 음악으로의 전환을 설명했다. “사실은 유명해지고 싶은 건 아니고, 노래를 알리고 싶다”는 고백에 DJ들은 “그럼에도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용기 낸 게 멋지다”고 응원했다.
SNS 활동에 익숙하지 않지만, “이제는 노래만큼은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전한 플라잉타조. 마지막으로 그녀는 “항상 예쁘게 말씀해주고 함께 작업해주신 편곡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각오빠, 화영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03.25.) ‘플라잉타조’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http://www.radiogfm.net/news/234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