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각오빠, 화영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5.03.18.

- 진행 : 각오빠, 화영

- 출연 : 서창우 PD

각오빠(이하 각):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PD: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화영: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관악구,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땡겨요' 시범자치구 선정

 

이미지 클릭 ▶ 사진 1.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시범자치구에 선정된 관악구와 유관기관장

서: 첫 번째 소식으로 관악구가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시범자치구에 선정되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합니다.

각: 서울시에서 실행한다고 홍보하는건 들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건가요?

서: 서울배달+땡겨요는 서울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하나로, 민간 배달플랫폼(최대 9.8%)보다 낮은 배달 중개수수료(2% 이하)를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화영: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적어지게 하자는 취지네요. 시범자치구로 선정이 된 계기가 있을 것 같아요.

서: 구는 지난 2월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자치구 공모’에 신청했으며, 구는 그간 관악 땡겨요상품권 발행 등 공공배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시범자치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합니다. 관악구를 비롯해 시범자치구로 선정된 3개 구(강남구, 관악구, 영등포구)는 18일 서울시와 공공배달서비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각: 이번 협약에는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나요?

서: 이번 협약으로 구는 소비자 사용 혜택 지원, 가맹점 확대 등 공정한 배달시장의 성공을 위한 최선의 전략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시범자치구로 선정된 구는 공공배달 서비스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영: 어떤 혜택들을 받게 되나요?

서: 공공배달 서비스 이용자는 배달전용 상품권 구매시 15% 할인 혜택과 페이백 이벤트,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며, 소상공인의 경우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수수료(2%) ▲입점비 ▲월 이용료 ▲광고비 0원 등 지원으로 서비스 이용 부담을 덜게 된다고 합니다.

각: 배달 전용 상품권이 혹시 올해 초 이야기 했었던 관악땡겨요 상품권 인가요?

서: 맞습니다. 땡겨요 앱에서 사용가능한 관악땡겨요 상품권은 올해 초 발행 일주일 만에 전액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구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동일한 5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화영: 이번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자치구 선정이 구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악구, ‘우리동네돌봄단’ 올해도 빈틈없는 복지 이어간다

 

이미지 클릭 ▶ 2025년 관악구 우리동네돌봄단 단체 사진

서: 다음 소식은 관악구가 지난 1월 대표적 인적 안전망 ‘우리동네돌봄단’ 72명을 신규 채용하고 올해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화영: 우리동네돌봄단이 정확히 어떤건가요?

서: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주민 중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고 봉사 경험이 풍부한 단원으로 선발돼, 동별 2~6명이 배치되어 사회적 고립 및 돌봄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 안부 확인 ▲위기 상황 파악 ▲복지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각: 관악구의 대표적 인적 안전망이라고 처음에 소개해 주셨는데 언제부터 이 활동을 한 건가요?

서: 올해 활동 7년 차에 접어든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내 고립된 이웃을 복지 안전망으로 연결하며, 개인주의 성향이 점차 짙어지고 있는 사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이웃사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만 우리동네돌봄단은 약 3,200가구를 대상으로 월 평균 10,673건의 안부확인 및 자원연계 등의 활동을 하며 활약상을 펼쳤습니다.

화영: 월평균으로 1만건 이상이면 상당한데요? 어떤 활약상이 있었는지 하나만 예시를 들어주시겠어요?

서: 일례로 대학동에서 근무하는 박OO, 정OO 돌봄 단원은 최근 들어 안색이 좋지 않던 대상자가 걱정돼 활동 시간 외에 어르신 댁을 방문했는데, 대답할 기력조차 없이 상태가 악화된 어르신을 발견하고 즉시 동 복지 담당과 연락을 취해 119와 연계하여 병원 입원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각: 돌봄 단원이 없었으면 큰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겠네요. 올해도 비슷하게 활동이 진행되나요?

서: 구는 올해 주 1회 이상 안부확인을 할 수 있도록 고독사 고·중 위험군 집중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돌봄을 강화하고, 주 12시간 내에서는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돌봄단 유연근무를 도입하여 근무 처우를 개선하는 등을 중점 추진하여 더욱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화영: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일이다 보니 관련 교육도 받기는 해야 될 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서: 지난달 19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우리동네돌봄단 대상 공감과 배려의 대화 기술에 관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공감 문화 기획 전문가 송창현 강사를 초청하여 ‘관계를 잇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교육하여,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대화의 기술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