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란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송 패밀리 활동과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녀는 최근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다며, 트로트뿐만 아니라 탱고와 국악풍의 노래까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요톡톡 송패밀리 송란

6일 방송된 ‘생방송 가요톡톡’ 2부에서는 송란과 이재영이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송란은 "그동안 접하지 않았던 음악 스타일을 도전하고 있다"며 "탱고부터 완전 고전적인 트로트, 국악풍의 노래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요톡톡 이재영, 송란

특히 그녀는 신곡 ‘진실 없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송란은 “젊은 작사가에게 가사를 맡겨 새로운 감각을 더했다”라며 “복고풍의 멜로디와 현대적인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노래는 남성과 여성이 부를 때 각각의 감성이 살아나는 매력이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곡뿐만 아니라 전통 가요에 대한 애정도 엿볼 수 있었다. 송란은 “옛 노래를 묻히게 할 수 없어, 보다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남인수의 ‘무너진 사랑탑’ 등 전통 가요도 선보였다.

가요톡톡 송패밀리 송란

최근 발표한 신곡 ‘엄마의 옷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란은 “어머니의 오랜 기억과 청춘을 담아낸 곡”이라며 “92세 되신 어머니께 아직 들려드리지는 못했지만, 곧 들려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이 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어머니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옥이 태윤의 가요톡톡 송패밀리 송란, 이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