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의 골드리버, 가수 금강이 관악FM의 '생방송 가요톡톡'에서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깊이 있는 무대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미지 클릭 ▶ 정호&각오빠의 가요톡톡 초대가수: 금강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금강은 특유의 넉살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의 별명 ‘골드리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진행자들은 ‘골든 리트리버’를 연상시키는 그의 친근하고 다정한 이미지를 언급했다. 금강은 이에 응하며 “오늘은 골드리버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해남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사실을 언급하며, 이 역할을 수행한 지 3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해남군을 알리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는 그는 “부산에 ‘부산 갈매기’가 있다면, 해남에도 대표곡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해남을 대표하는 곡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에 진행자들은 “그 노래가 나오면 기아 타이거즈 응원가로도 쓰일 수 있겠다”며 흥미로운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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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무대는 그가 왜 ‘라이브 황태자’로 불리는지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첫 곡으로 송가인의 ‘거문고야’를 선보이며, 단단한 성량과 감미로운 창법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앉아서도 온몸으로 리듬을 타며 노래를 맛깔스럽게 표현했고, 이를 본 진행자들은 “노래를 맛있게 부른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또 다른 매력이 드러난 순간은 ‘동전 인생’을 부를 때였다. 장윤정의 ‘도장 깨기’ 프로그램에서 직접 배운 진성의 ‘동전 인생’을 선보이며, 깊은 감성과 진정성을 전달했다. 진행자들은 “이 곡을 부를 때 금강만의 독특한 필이 확실히 살아난다”며 그의 개성을 강조했다.
그는 방송 내내 특유의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말솜씨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자신의 고향 해남을 대표하는 배추와 고구마 이야기를 꺼내며, “해남 절임배추가 전국 소비의 80%를 차지한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이에 진행자들은 “그럼 명절 때 해남에서 직접 공수해 오시냐”고 묻자, 그는 “이번 명절에 고구마라도 한 박스 가져오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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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는 ‘막걸리 한 잔’이었다. ‘춘자야’에서 돈을 탕진한 후 ‘동전 인생’을 살다가, 결국 막걸리 한 잔으로 시름을 달래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진행자들은 “이런 스토리텔링이 있는 무대는 정말 매력적”이라며 그의 무대 연출력을 칭찬했다.
금강은 “오랜만에 나왔는데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다음에 신곡이 나오면 다시 불러 달라”며 차기 방송 출연을 기약했다. 이에 진행자들은 “트롯계의 골드리버, 금강은 언제든 환영”이라며 그의 활약을 응원했다.
정호&각오빠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01.21.) ‘금강’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http://www.radiogfm.net/news/232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