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FM 생방송 가요톡톡에 가수 플라잉타조가 출연했다. 플라잉타조는 그의 예명처럼 독특한 감성과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싱어송라이터다.
학창 시절, 긴 목과 큰 눈이 특징이었던 그녀는 친구들로부터 "타조 같다"는 별명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별명을 그대로 살려 ‘플라잉타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음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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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22년 6월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처음 곡을 만들어 발매했을 때,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습니다. 그때부터 계속 노래를 만들게 되었죠." 라고 밝히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곡 작업 방식 또한 독특하다.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그녀는 감정을 담아 허밍으로 멜로디와 가사를 즉흥적으로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특히, 음악을 통해 아들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남겨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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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타조의 대표곡 '커피 말고'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탄생했다고 전했다. 커피를 좋아했던 그녀는 어느 날 자몽 허니 블랙티를 처음 마셔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커피만 마시다가 새로운 음료를 발견했을 때, 나도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곡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의 심정을 대변하며 신선한 멜로디와 가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른 곡 '반려견을 위하여'는 TV 동물농장에서 본 장면에 감명을 받아 만들어졌다. 주인을 잃고 빈집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강아지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렸고, 이는 곡으로 이어졌다. 그녀는 "이 곡은 단순히 반려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유기견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싶어서 쓴 노래입니다"라며 동물에 대한 애정을 담아냈다.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01.10.) ‘플라잉타조’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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