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켈리, 미스터백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12.09.

- 진행 : 켈리, 미스터백

- 출연 : 서창우 PD

미스터백(이하 백):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PD: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켈리: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비상계엄 선포 이후, 관악구는?

서: 첫 번째 소식으로 12월 3일 화요일 비상계엄선포 이후 온 나라가 시끄럽죠. 오늘 관악구는 어땠을지 준비해봤습니다.

백: 워낙 많은 언론에서 비상계언선포, 대통령 탄핵 이야기는 많이 전달해서요. 관악구 소식 위주로 이야기하는 것 좋겠네요.

켈리: 비상계엄 선포 이후, 관악구에도 계엄군이 왔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게 맞나요?

서: 네, 맞습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에 계엄군이 온 겁니다. 관악구 지역사무소는 봉천동에 있구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청사가 여러개가 있는데, 그곳 중 하나가 관악구에 있는 관악청사입니다. 사당역 근처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관악구에 왔어? 이럴 법한 곳입니다. 주요 언론사에 따르면, 계엄군 47명이 오전 0시 14분 투입되었다가 2시간 뒤 쯤 철수했다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가 있다는 걸 처음 들어봤네요. 아무튼 비상계엄 이후 탄핵소추안이 폐기되는등의 상황에서 관악구 의원들의 상황은 어땠나요?

서: 더불어 민주당의 정태호, 박민규 국회의원은 계엄이후 국회에 계속 머물렀다고 합니다. 숙식도 국회 내에서 해결했다고 하는데요. 관악구의회의 더불어민주당 구의원과 시의원도 함께 국회에서 밤을 새면서 함께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또한 관악구의회 국민의힘 장동식 의장과 인터뷰에서는 “당대표도 입장을 발표한 상황에서 말을 아낄 수밖에 없는 점 이해해달라.”는 말을, 민영진 구의원의 경우 속도 쓰리지만 민생현장을 돌고 있다고 전하며, 앞서 발표된 당론을 이야기 하며 말을 아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민영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입장을 표명한 바 있어서 국민의힘으로부터도 더민주 및 진보진영을 지지하는 분들로부터도 욕을 먹고 있다면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켈리: 출퇴근 피케팅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이미지 클릭 ▶ 관악사회복지 박승환 고문 1인시위 현장

서: 더불어민주당은 아무래도 적극적인 듯 합니다. 관악갑 지역위원회는 “오늘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때까지 출퇴근 피케팅을 하겠다”며, 지역 곳곳에서 피케팅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시민사회의 경우, 조직적인 움직은 아직입니다. 다만, 관악구의 주요 시민사회단체들 중 한 곳인 관악사회복지의 박승한 고문이 오늘부터 관악구 의회 앞에서 탄핵 1인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백: 해외 외신들 탄핵 무산에 따른 반응도 준비해오셨다면서요?

이미지 클릭 ▶ 탄핵 무산에 따른 해외 외신의 반응

서: 네, 먼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국민의힘, 나라보다 당 중시한 최악의 결정”이라며 소식을 전했고, 뉴욕타임즈에도 “국민적 분노, 여당 전체를 불지를 도박”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한 하원의원의 경우 “계엄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라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켈리: 하루 빨리 이 비상 시국이 정리되어서 안정화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관악구, 「2024년 전국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대상 수상

 

이미지 클릭 ▶ 대상 수상 기념 단체 사진

서: 다음 소식은 관악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켈리: 대상은 참 축하할 일인데, 어떤 식으로 평가를 하는건가요?

서: 전국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성과를 살피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백: 평가 및 선정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서: 평가는 장애인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47개 지표를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최종 선정한다고 합니다.

켈리: 올해 229개의 시군구가 대상이 되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엄청 우수한 성적을 이룬거네요?

서: 이번 평가에서 구는 ▲2021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상임과 동시에 대상을 수상하여 전국 1위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백: 평가위원회가 1등이라고 인정한 관악구의 장애인 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걸까요?

서: 우선, 구는 1인 가구 비율 전국 최고이자 장애인 4명 중 1명이 1인 가구(27%)라는 지역의 인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했습니다. 홀몸장애인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로봇 보급’ 사업과 1인가구 장애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별빛나래 행복밥상’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켈리: 다른 특화사업들도 많이 들어봤던거 같은데요. 특히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것들이 있던데요.

서: 전국 최초로 ‘전동휠체어 전용 운전연습장’을 설치하고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장애인 관광활동 이동비용 지원제도’ 역시 전국 최초로 신설된 제도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발달장애인 자립 교육사업’, ‘수어정보통’등 장애 유형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특화사업도 적극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백: 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관악구가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