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 선정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상’

- 관악구 정보 보조금 중단에도 자체 예산 편성 지원, 자생력 강화 기여

- 사회적경제기업 입주 공간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추진 부분 인정받아

[썸네일 이미지 클릭] ▶ 박준희 구청장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한 것에 대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관악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분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라며, 수상의 공을 지역사회에 돌렸다.

관악구는 “정부 보조금 중단에도 불구하고 구 자체 예산을 편성해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고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도왔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장터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꿈시장’ 지속 운영, 공공구매 설명회 개최, ‘사회적기업 도시락 먹는 날’ 운영 등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점, 그리고 사회적기업 공간 지원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5개 지표를 평가해 8개 대상1, 최우수상 2, 우수상 5곳으로 총 8곳을 선정했다. 대상은 경기도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관악구와 경상북도가 수상했다.

올해 평가 지표는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 가치지표(SVI) 참여 및 부정수급 방지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의회 2025년 예결위원장 박용규, 부위원장 이경관 “경기침체... 면밀히 심사할 것”

장동식 구의회 의장이 2025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예결위원은 총 8명으로 11월 20일 1차 본회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힘 4명 동수로 구성했다. 

예결위 위원은 국민의힘 민영진, 이경관, 구자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주무열, 박용규, 이종윤, 정현일 의원이다. 

11월 25일 오늘 관악구의회는 제1차 예결위를 열고, 예결위원장엔 더불어민주당 박용규 구의원을 부위원장엔 국민의힘 이경관 구의원을 선출했다.

구의회 양당은 지난 9월24일 2025년 예결위원회 위원장직은 더불어민주당이 맡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2025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12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일 동안 심사한다.

심사를 거친 각 안건은 12월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박용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내년도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중요한 시기”라며,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예결위 위원들과 철저하고 면밀히 심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관 부위원장(국민의힘)은 “열악한 재정 속에서 견제와 감시라는 원칙 아래 일회성 예산이나 허투루 쓰는 예산은 면밀히 살피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을 편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 2025년 2024년 대비 5.18% 증가한 1조 550억 예산안

재정자립도 17.7% → 17.1%로 0.6% 하락

외부 재원 7.1% 증가한 7,978억 원. 전체 세입 중 77.1%

한편, 박준희 구청장은 11월 20일 제30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2024년 예산대비 5.18% 증가한 1조 550억 원 규모의 세입․세출 예산안을 제출했다.

관악구는 일반회계 1조 347억 원, 특별회계 203억 원으로 구성됐다며, 일반 회계 세입 예산규모는 2024년 예산 9,902억 원 1천만 원 대비 4.5%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관악구는 자체 재원은 총 1,774억 3백만 원으로 재정자립도는 17.7%에서 17.1%로 0.6% 하락했다고 밝혔다.

외부 재원은 올해보다 7.1% 증가한 7,978억 7천 4백만 원으로 일반회계 재원의 77.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국․시비 보조금은 올해 대비 7.1% 증가한 5,551억 원, 서울시 조정교부금 2,298억, 지방교부세 128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순세계잉여금을 479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부터 전입금 113억 원 등이라고 밝혔다.

특별회계는 의료급여기금을 포함한 3개의 특별회계는 올해 예산 128억 3백만 원 대비 58.7% 증가한 총 230억 1천 4백만 원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10억 3백만 원, 건축안전 특별회계 7억 9천 9백만 원, 주차장 특별회계 185억 1천 2백만 원이다.

관악구는 세입 예산을 다음과 같이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악구는 전체 재원 배분은 크게 쟁책사업비, 재무활동비, 행정운영경비로 구분된다고 밝혔다.

정책사업비, 재무활동비는 총 예산 중 경제일자리 및 사회복지분야 등에 64.6%인 6,682억 원, 도로 및 교통 분야에 1.6%인 165억 원, 환경․농림 분야에 5%인 518억 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4.9%인 501억 원, 교육․문화관광 분야에 4.1%인 428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2.3%인 236억 원, 보건분야 2.2%인 230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0.3% 30억 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일반예비비 30억 원, 재해․재난목적예비비 15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행정운영경비는 1,506억 원으로 총 예산의 14.6%를 차지하고, 이 중 인력운영비는 1,436억 원, 기본경비는 70억 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