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마이클창, 장수애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10.23.

- 진행 : 마이클창, 장수애

- 출연 : 서창우 PD

하영: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PD: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마이클 창(이하 창):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관악구, 안심하고 즐기는 ‘핼러윈데이’ 준비 이상 무!

 

이미지 클릭 ▶ 재난안전상황실에서 CCTV 모니터링 하는 모습

 

서: 네, 오늘의 첫 번째 소식으로 관악구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일명 ‘핼러윈 주간’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합니다.

창: 2022년 이맘때에 이태원에서 있었던 참사를 잊을 수 없겠는데요. 사고 예방은 어떤 행동이든 가장 중요한데, 어떤 식으로 대책을 마련하나요?

서: 구는 핼러윈데이에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서 현장 관리와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몰려드는 인파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요 대책으로는 ▲CCTV 모니터링 강화 ▲현장 안전 인력 배치 ▲단계별 인파 운집 대응 방안 마련 ▲유관기관 협력 대응 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수애: 대책들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 부탁드릴게요.

서: 먼저 구는 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 설치된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며 실시간 안전관리와 상황 대기에 나선다고 하며, 특히 유동 인구와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신림역 일대에는 ‘인파 감지용 CCTV’ 22대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일정 수준 이상 혼잡도가 높아지는 경우 관제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경보가 발령되어 인파 운집으로 인한 사고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창: 모니터링으로 인파가 몰리게 되는 것을 확인했을 때 현장 안전 인력 배치가 있을텐데, 어떤 인력들이 배치가 되나요?

서: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5일(금)과 26일(토)에는 공무원과 안전보안관으로 구성된 ‘인파 감시반’이 투입되어 현장에서 안전 순찰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수애: 아까 주요 대책중에 단계별 인파 운집 대응 방안 마련이란것도 있던데, 그건 어떤건가요?

서: 혼잡도 증가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으로 인파감지 CCTV에 의한 혼잡도가 ‘경계’ 단계가 되면 유관기관에 상황 전파 후 합동 순찰을 통해 인파 분산을 유도합니다. ‘심각’ 단계에 이를 경우 재난 문자 발송, 지하철 무정차 통과 시행 등 긴급 안전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창: 유관기관 협력 대응이라는 것은 경찰서나 소방서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것이겠죠?

서: 맞습니다.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활용한 상황 공유와 신속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수애: 충분히 막을 수 있고, 조심할 수 있는 인명재난상황에 대해 철저하고 꼼꼼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관악구,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 개최

이미지 클릭 ▶ 지난해 개최된 어울림한마당에서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서: 다음 소식은 관악구가 제9회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며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해 경기침체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합니다.

수애: 의미가 있는 축제일 것 같은데요. 정확히 어떤 축제인가요?

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내 30여 개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대표상품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구는 공동 판촉전을 통한 제품 홍보가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 다양한 업체들이 모이는 만큼 다양한 상품들이 나올 것 같은데요. 어떤 상품들이 나오나요?

서: 주요 판매 품목은 의류, 액세서리, 수제품 등 생활용품과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인 농산물, 수산물과 축산물 등이라고 합니다.

수애: 공동판촉전만 있어서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이름이 붙지는 않을 것 같은데, 또 다른 이벤트가 있을까요?

서: 이 외에도 구는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함 힘!’이라는 주제로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소상공인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소상공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도 마련했다고 합니다.

창: 여러 이벤트들이 있는 이 어울림 한마당은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서: 오늘인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관악구청 광장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어울림 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876-7883) 또는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879-5743, 5784)로 문의하면 된다고 합니다.

수애: 이런 축제도 있다는 것을 보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정책이나 지원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서: 맞습니다. 구는 올해 골목상권 4개소에서 축제를 개최하여 상권을 홍보하고 외부고객 유치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 해왔었습니다. 또한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주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등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창: 이번 어울림 한마당이 오늘부터 3일간 관악구청 광장에서 열린다고 하니 한 번쯤 구경을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