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켈리&미스터백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10.21.

- 진행 : 켈리&미스터백

- 출연 : 강민건PD

미스터백(이하 백)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켈리(이하 켈)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안전한 부동산 거래 위한 공인중개사 역량 강화 교육 실시해

이미지 클릭 ▶ 2024년 관악구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에서 관내 공인중개사들을 격려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강 : 첫 번째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구민들의 안정적 주거환경과 구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관내 공인중개사 대상으로 '2024년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강 :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은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가 2년마다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관내 공인중개사 중개업무 역량 강화와 양질의 중개서비스 제공을 위함입니다.

백 : 전세사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봐야겠습니다. 몇 명의 공인중개사가 참여했나요?

강 : 이번 교육은 ▲봉천동(14일) ▲신림·남현동(15일) 소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되었으며, 총 800여 명의 공인중개사가 참석했습니다.

켈 : 교육에선 어떤 내용들이 소개 되었나요?

강 : ▲전세사기 예방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부동산중개 관련 법령 ▲인터넷 표시, 광고 시 유의사항 등 공인중개사에게 필수적인 실무 중심의 교육이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부동산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개정된 공인중개사법과 중개업 관련 최신 판례를 소개함으로써 현장 공인중개사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입니다.

백 :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전세사기 방지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가 계속해서 언급해드리는 이유가 있죠?

강 : 그렇습니다. 올해 6월에 100억원대 전세사기가 관악구에서 있었고, 임대인 3명과 공인중개사 1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임대인과 공인중개사가 공모할 수 있기 때문에 반복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켈 : 집을 팔고자 하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고마운 역할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입니다. 앞으로도 관악구에서 안전한 거래 서비스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대상지 선정” 창업 혁신의 중심지로 급부상

이미지 클릭 ▶ 관악S밸리 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비전 및 추진전략

강 : 다음소식입니다. 관악구 관악S밸리 일대 약 244만㎡가 ‘관악S밸리 R&D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백 : 관악S밸 리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강 : 그렇습니다. 2018년부터 추진된 관악S밸리 사업은 관악구의 지도를 새롭게 바꾸고 있습니다. 관악S밸리는 지금까지 창업인프라 시설 17개소를 조성하여 138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켈 : 처음에 시작할때만 해도 50개가 넘는 기업이 입주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벌써 138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는 관악S밸리입니다.

강 : 6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이 있었습니다. 낙성대 일대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생태계를 조성했고,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강 : 특히 이번 ‘관악S밸리 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은 관악구가 청년창업과 기술 혁신의 거점으로서 확고히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클릭 ▶ 관악S밸리 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도면사진

백 : 이번 특정개발진흥지구 선정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강 : 구는 2023년부터 관악S밸리를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의했으며, 지난 7월 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제출하여 10월 7일 서울시의 심의를 통과해 대상지 선정을 확정 지었습니다.

켈 : 선정이되면 어떤점이 좋은지도 궁금해요.

강 :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연구개발(R&D),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 낼 기반입니다. ‘관악S밸리 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최종 지정되면, 권장 업종 도입 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건폐율, 용적률, 건축물 높이 완화 등 다양한 도시계획 혜택도 제공됩니다.

백 : 여기에 포함되는 면적과 위치가 궁금한데요?

강 : 3곳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먼저 235.126㎡의 신림창업밸리지구입니다. 서울대 벤처타운역을 시작으로 대학동 방면입니다. 두 번째로 681.995㎡의 낙성벤처밸리지구입니다. 서울대입구역을 포함한중앙동 일부와 관악구청 맞은편을 포함해서 남현동 일부까지 이어집니다. 세 번째로 1,527,825㎡의 서울대밸리지구입니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가 대상지입니다.

켈 : 이렇게 듣고나니까 정말 넓은 면적이 지정되었네요.

강 : 그렇습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에 대해 “단순 지구 지정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관악S밸리는 이제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모여드는 창업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관악구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백 : 지금까지 강민건 PD와 관악구 소식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