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08.30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출연 : 임희수 인턴

임문일(이하 임):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시간입니다. 임희수 인턴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희수(이하 수): 안녕하세요.

최상아(이하 최): 자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안정적인 보금자리 제공해드립니다.’ 대학동 청년안심주택 완공

 

이미지 클릭 ▶ 관악구 대학동 청년안심주택 조감도

수: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가을 느낌이 들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따뜻해지는 소식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첫 번째 소식은 관악구에서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대학동 청년안심주택’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임: 최근에 전세 사기도 그렇고 청년층이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을 알아보면 어이가 없는 곳들이 많던데 반가운 소식이네요.

수: 대학동 청년안심주택이 착공 후 2년 10개월 만에 최종 준공처리 되었는데요. 주상복합건물로, 지하 4층부터 16층까지 주택과 상가, 청년활력공간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최: 주상복합건물이라면 청년들에게 안전도 보장할 수 있어 좋은데요. 청년들이 많은 기회를 받았으면 좋겠는데요.

수: 공공임대 89세대, 민간임대 324세대로 총 413세대가 공급된다고 하고요, 공공임대는 올해 4월 모집 완료되었고, 민간임대 물량은 모집 계획이라고 합니다.

임: 최근에 집 구하기도 힘들고, 집 구하다 보면 저축하는 건 더 힘들거든요. 경제적으로 청년들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고 있어요.

수: 이번 청년안심주택은 시세보다 30~85% 낮은 임대료 혜택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데요. 구에서는 이동이 잦고 가처분 소득이 많지 않은 무주택 청년 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인기를 크게 끌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 정확히 청년안심주택은 어디에 위치한 걸까요?

수: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인데요. 신림선을 통한 2호선 접근도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합니다.

임: 최근에 1인 가구 같은 핵가족이라고 하죠. 소수의 인원으로 살아가는 추세가 되어버렸는데, 특히 관악구는 2023년 61.6%의 1인 가구 비율을 가져서 전국에서도 상위권이고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가졌다고 합니다. 1인 가구가 밀집한 관악구의 주거난과 주거 안정에 좋은 소식이 있어 반갑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관악구-(주)펫나우 생체인식 동물등록 서비스’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선정

 

이미지 클릭 ▶ 관악구-(주)펫나우 _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_ 선정 기념 사진(좌측에 박준희 관악구청장)

수: 이와 연결된 소식인데요. 최근에 소수의 인원으로 살아가면서 반려동물 많이 키우시더라고요. 관악구가 ㈜펫나우와 협력하는 ‘생체인식 동물등록 서비스’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최: 요즘에는 정말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어디를 갈 때 반려동물과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거든요.

수: 그러다 보니 관악구에서 관내에 있는 생체인식 동물등록서비스 개발업체인 ㈜펫나우와 동물등록 활성화와 유실동물 반환율 향상을 목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 오늘도 좀 용어가 어려워요.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의 의미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수: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 기술을 가진 민간기업에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편익 증진 등을 목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실증할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관악구에서 지난 4월에는 ㈜펫나우와 체결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8월에는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최: 그런데 정말 신기해요. 사람을 인식하는 것도 신기한데 반려동물을 인식한다는 게 쉽게 상상이 되지 않거든요.

수: 이번에 선정된 ㈜펫나우의 ‘인공지능(AI) 생체인식으로 잃어버린 반려동물의 신원확인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은 생체인식 등록 앱에 동물의 비문(코주름)을 촬영해 확인한다고 합니다.

임: 그러면 전문적인 장비로 촬영해야 확인이 가능한 걸까요?

수: 그렇게 되면 상당히 번거로워지잖아요. 편리하게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 요즘에는 정말 핸드폰 하나로 모두 해결 가능한 세상이에요. 어플에서는 어떤 부분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수: 어플을 사용해서 동물 유기나 유실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 ▲목격 ▲반환 결과 등의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반려동물 탐색 네트워크’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 최근에는 반려동물이 가족보다 더 가깝고, 또 마음을 더 잘 알아주는 그런 존재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잃어버리게 되면 정말 힘들어하시고, 어떻게든 찾으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우수한 관악구 내 기업의 기술을 가지고 반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 긍정적이네요.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관악구, 로컬브랜드 육성! ‘상권 활력↑’

 

이미지 클릭 ▶ 2024년 로컬브랜드 모집공고 포스터

수: 네 마지막 소식입니다. 관악구에서 ‘관악형 골목상권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으로 인지도 높고 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이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최: 로컬브랜드,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영어라서 어떤 의미인지 알겠지만 가요톡톡 청취자분들을 위해 한 번 설명해주시죠.

수: 네. 로컬브랜드는 로컬(Local)과 브랜드(Brand)의 합성어인데요. 지역의 특성과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만들어진 상권과 점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임: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업을 했었잖아요. 올해도 진행하는군요?

수: 시범사업으로 지역 상권의 매력을 살리면서 지역주민과 방문객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려 했는데요. 그 결과 올해 3월 샤로수길 상권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로컬브랜드 육성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최: 정말 축하할만한 소식이네요. 이러면서 지역도 상권도 활성화되는 거죠.

수: 그리고 관악구에서는 ‘관악형 골목상권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실시해 소상공인 4팀을 선정한다고 합니다. 선정된 팀은 콘텐츠 개발과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최대 550만 원의 예산과 로컬브랜드 전문가의 멘토링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임: 관악구가 정말 열심히 무엇이든 추진도 잘하고, 지원도 항상 잘해주려고 애써요. 사업 모집 대상은 어떻게 될까요?

수: 관악구 내 골목상권, 발달상권 내에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매장형 점포인데요. 로컬브랜드로 성장하고 싶으신 소상공인 분들은 직접 작성하신 로컬브랜드 성장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최: 접수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수: 신청서 접수는 9월 6일 18시까지인데요.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에 방문하시거나 이메일(bellmore@ga.go.kr)로 접수해주시면 되고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고문을 확인하시거나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 02-879-5745)로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임: 요즘에는 대형점포만이 아니라 인터넷과도 경쟁해야 하는데 이렇게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관악구의 지원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