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08.02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출연 : 임희수 인턴

임문일(이하 임):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시간입니다. 임희수 인턴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희수(이하 수): 안녕하세요.

최상아(이하 최): 자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찜통더위 조심하세요!’ 관악구의 날씨 알려드립니다

수: 오늘 첫 번째 소식은 여름철에 정말 다양한 기상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관악구 기상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임: 요즘 너무 더워요. 정말 더워. 그런데 그냥 덥기만 한 게 아니라 날씨가 찌죠.

수: 네. 밤에는 좀 시원해진다는 인식이 보통 있는데,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열대야, 30도 이상이면 초열대야라고 말하는데요. 서울은 7월 21일 이후부터 오늘까지 12일째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최: 역시 괜히 더웠던 게 아니었어요. 정말 밤에도 올림픽 보는 데 푹푹 찌니까 괜히 나까지 경기 뛰는 것 같더라고요.

수: 지금도 서울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라고 하니까 당분간은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는 실외 작업은 되도록 자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 음식이 쉽게 상해 식중독 위험이 높으니까요.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음식은 먹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요. 가장 중요한 건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서 수분 섭취를 계속 해주셔야겠습니다.

임: 하루하루 습식사우나 같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내일 날씨는 어떻게 되나요?

수: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에도 찜통더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거라고 하는 데요. 토요일인 내일도 열대야가 이어지고, 체감 온도도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더 덥게 느껴질 것 같다고 합니다.

최: 이럴 때일수록 정말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거든요. 음식 때문이든 더운 날씨 때문에 아프든 아프면 정말 손해고, 한 번 아프면 회복하기 정말 어렵잖아요. 특히 이런 날씨에는. 그러니까 건강 챙기면서 주변도 한 번씩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관악산 계곡 캠핑숲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숲체험 즐기세요

이미지 클릭 ▶ 관악산 계곡 캠핑숲 5회차 프로그램

수: 네, 두 번째 소식입니다. 관악산에서 올해도 특별한 숲 체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임: 요즘에 이렇게 좀 뛰어다니면서 아이들이 놀고 자라야 하는데 날씨도 이렇고, 컴퓨터나 게임기 같은 것 때문에 이렇게 놀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됐거든요. 정확히 어떤 소식인가요?

수: 관악구에서 관악산 계곡 캠핑숲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캠핑숲 안에는 물놀이장, 모험숲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과 공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최: 관악산이면 또 바로 근처잖아요.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나요?

수: 매주 주 2회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아침 11시까지 1박 2일로 운영되고요. 캠핑뿐만 아니라 산림교육휴양 프로그램으로 ▲생물의 다양성과 멸종생물 관찰 ▲관악산의 달마중 별마중 ▲산책 및 햇님밧줄 놀이를 주제로, 월별 야간숲산책, 밧줄놀이, 가족컵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임: 그런 곳에 가서 피톤치드도 좀 받고 오고, 도시에서 벗어나서 관악산에서 자연하고 어우러져서 힐링도 해야 하거든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수: 2014~2018년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고요. 회차당 최대 15가구까지 모집합니다. 1팀 당 4~5인까지 이용 가능하시고요.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최: 관악구에서 하는 거니까 비용도 저렴할 거 같아요.

수: 정말 저렴한데요. 1명당이 아닙니다. 1팀 당 1만원으로 5인용 텐트 1개와 매트 1개가 제공됩니다. 식사는 제공되지 않으니 직접 준비하셔야 하며, 취사와 화기 사용은 불가능하고, 침낭, 위생용품 등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임: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경기도 좋지 않은데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자연과 함께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면 정말 좋겠네요.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관악구 '서울 동행일자리' 참여자 56명 추가 모집!

이미지 클릭 ▶ 2024 서울 동행일자리 모집 홍보 포스터

수: 네. 마지막 소식입니다. 관악구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생계 및 자립 지원을 위해 ‘2024년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합니다.

최: 이미 정기 모집이 끝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수: 네, 맞습니다. 이미 정기 모집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에 최대 규모로 8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는데요. 이번 추가 모집 사업에도 적극 응모해 약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참여자 56명(청년 1명, 40세 이상 65세 미만 55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임: 많은 기회가 돌아간다는 게 너무 좋네요.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해야 해요. 그래야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수: 어머니도 아직 일하시면서 활력 있게 사시려고 하시거든요. 사업은 오는 9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고요. 학교안전 살피미와 관악 S특화거리(신대방역 거리가게)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최: 일하는 게 행복해요. ‘그만두고 싶다, 그만두고 싶다’ 이러지만 안 하면 불안해져요. 조금이라도 하는 게 좋아요. 참여하게 되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수: 주 5일 동안 1일 5시간 근무하게 되고, ▲4대 보험 가입 ▲주, 월차 수당 지급 ▲안전과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 인권 교육 등 다양한 근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임: 모집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수: 8월 9일까지 만 18세 이상의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자의 재산과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심사해 9월 11일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한다고 합니다.

최: 참여하는 데 제약이라던가 조건이 혹시 있을까요?

수: 네. 제외사항들이 있는데요. ▲주민등록등본상 가족(동거인 포함) 합산 재산이 4억9천9백만 원 초과 ▲기준중위소득 80% 초과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고 하니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임: 더 많은 기회를 관악구민들이 받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사실 경제적인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 국가에 받을 수 있는 정말 최고의 복지거든요. 앞으로 관악구에 더 많은 이런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고, 관악구를 넘어 서울시의 다른 자치구, 다른 지역에도 이런 복지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