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시아&정하영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07.03

- 진행 : 김시아&정하영

- 출연 : 임희수 인턴

김시아(이하 김):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시간입니다. 오늘은 임희수 인턴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희수(이하 임): 안녕하세요.

정하영(이하 정): 자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이미지 클릭 ▶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신규지정 인증서 수여식

임: 네. 오늘의 첫 번째 소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관악구에서 신규 골목형 상점가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합니다.

김: 오~ 활력이요?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한데요.

임: 정확히는 제7호, 제8호 골목형 상점가를 신규 지정해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정: 뭔가 좋은 거라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골목형 상점가가 정확히 어떤 건가요?

임: 네. 골목형 상점가가 들었을 때 어떤 건지는 쉽게 감이 오는데 정확히 ‘이거다!’라고 생각하기 살짝 어렵잖아요. 쉽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골목형 상점가’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가 일정 수준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의미합니다.

김: 일정 수준이면 그 기준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임: 2020년 12월에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는데요. 4월에 조례가 개정되어서 밀집 기준이 기존 2천 제곱미터 내 30개 이상에서 현재 25개 이상으로 기준이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정: 그렇다면 이번에 새로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어디인가요?

임: 이번에 기준이 완화되면서 은천동 소재의 ‘봉천달빛길 골목형 상점가’와 남현동 소재의 ‘남현동 예술인 마을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되었습니다.

김: 두 곳 모두 동네를 대표하는 상권이었잖아요. 그런데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이 되면 어떤 점이 좋은 건가요?

임: 맞습니다. 두 곳 모두 유명한 골목 상권이었는데요. 그동안 전통 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각종 활성화 사업 지원에서 제한을 받았습니다.

정: 그런 면에서 앞으로 혜택을 받게 되는군요.

임: 네. 4개월 전에 서림동 소재의 ‘서림 행복가득한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되었는데, 이제 은천동과 남현동 주민 분들도 많은 혜택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김: 그럼 지금까지 관악구에 몇 곳이 있는 걸까요?

임: 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 8곳이 있는데요. 이번에 지정된 ‘봉천달빛길 골목형 상점가’와 ‘남현동 예술인 마을 골목형 상점가’뿐 아니라 미성 도깨비 시장, 난곡 골목형 상점가, 관악 중부시장, 과거 영림 시장인 봉리단길 골목형 상점가, 강남 골목 시장, 서림 행복가득한 골목형 상점가까지 있으니까요. 인근 골목형 상점가로 방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정: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찾게 되어 은천동과 남현동의 상권이 더욱 활발해지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좋겠네요. 앞으로 더 많은 상권이 이런 기회를 받게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이미지 클릭 ▶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된 화면(예시)

 

임: 네. 다음 소식입니다. 관악구에서 카카오톡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납금 안내 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합니다.

김: 우리가 그동안 종이로 받아서 확인했잖아요. 이제는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볼 수 있다는 거네요?

임: 네, 맞습니다. 스마트폰 체납 안내 서비스는 지방세 체납 내역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체납금을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ETAX)과 연계해 바로 납부 가능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정: 기존에도 카카오를 이용해서 확인했지 않나요?

임: 기존에는 카카오톡이 아닌 카카오 페이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했었습니다만 6월부터는 카카오톡 이용자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했습니다.

김: 카카오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종이로 오며 그거 보겠다고 이것, 저것 챙겨야 하는 게 많은데.

임: 네, 제 어머니도 고지서 보시겠다고 안경 챙기시고, 입금하시겠다고 핸드폰 만지시는데 이제 관악구 주민이시라면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 그것도 그건데 요즘 개인정보 걱정도 많잖아요.

임: 그렇습니다. 종이로 받을 때는 주소지가 맞지 않아 받지 못할 때도 있었고, 누군가가 제 것을 훔쳐보게 되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거잖아요. 이제 카카오톡으로 받게 되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김: 이런 게 정말 실용적인 거잖아요. 더 편리해지는 거고.

임: 네, 맞습니다. 체납 고지서 수신율이 작년 11월에는 38.6%였는데 6월에는 73%로 향상되기도 했고, 서울시 25개 구청 중에서 관악구가 알림톡 열람 대비 납부율 1위라고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정: 굳이 종이로 인쇄도 안 해도 되고, 종이 고지서 발송 비용도 낭비하지 않아도 되고.

임: 실제로 카카오 알림톡으로 2만 7천여명이 확인해 종이 고지서 발송 비용도 1/5 가량 절감하고 종이 사용량도 30% 이상 감소했다고 합니다.

김: 예산과 자원을 절감해 앞으로 탄소 중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친환경 생활을 더욱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