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선준, 정호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01.16.

- 진행 : 김선준, 정호

- 출연 : 서창우 PD

선준: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PD: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정호: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관악구, 스마트 폴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총력!

 

이미지 클릭 ▶ 인헌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통합안전 스마트폴

서: 네, 오늘 첫 번째 소식으로 관악구가 올해도 첨단 기술을 도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선준: 안전한 보행환경은 언제나 중요하기도 하고, 교통사고나 도로 안전 관련 뉴스는 항상 나오던 것 중에 하나기도 하죠.

서: 특히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발표된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22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9,163건이며 이 중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주로 어린이들이 활동하는 오후 14~18시에 과반수가 넘는 52.5%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정호: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가 상당히 많았네요. 어린이 교통사고와 관련된 보행환경 개선이 꼭 필요해 보이네요.

서: 이에 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합안전 지능형기둥(스마트폴)’구축에 나섰다고 합니다.

선준: 저번에도 한번 들어본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건가요?

서: ‘통합안전 지능형기둥(스마트폴)’은 폐쇄회로(CCTV), 불법주정차단속 전광판, 과속경보시스템, 교통표지판 등 분산 설치된 각종 지주를 통합해 과속, 정지차선 위반 차량사진을 LED 전광판에 표출,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정호: 한번에 모든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 거군요! 이게 그러면 각 학교에 설치를 시작 하는건가요?

서: 구는 지난해 조원초등학교, 난우초등학교 등 관내 초등학교 4개소 인근에 ‘통합안전 지능형기둥’을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도 구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등 교통사고 다발지역 3개소를 선정, 지능형기둥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11월,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로 일대(서울대벤처타운역~관악산역) 3개소에 ‘관악형 신호등 지능형기둥(스마트폴)’ 구축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선준: 관악형 신호등 지능형 기둥도 아까 소개해주신거랑 비슷한건가요?

서: ‘관악형 신호등 지능형기둥(스마트폴)’은 도로에 개별적으로 설치되어 있던 신호등, 가로등, 폐쇄회로(CCTV) 등을 하나의 지능형기둥에 통합 설치하는 것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첨단(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기반시설입니다. 또한 지능형기둥(스마트폴)은 와이파이(WiFi), 도시데이터 센서(S-DoT), 집중조명,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에도 기여한다고 합니다.

정호: 앞으로도 주민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다채로운 첨단기술을 접목한 행정서비스가 많이 제공되기를 바랍니다.

관악구, 전국 지자체 중 방재역량‘최고 등급’달성!

이미지 클릭 ▶ 지난해 6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풍수해 대비 현장대응 상황훈련에 참여했다

 

서: 다음 소식은 관악구가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선준: 오늘은 안전 관련 소식이 많네요. 저 평가는 어떻게 이뤄지는 건가요?

서: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재해위험 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 점검과 정비 등 3개 분야 53개 진단지표를 통해 방재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지자체의 안전도를 평가합니다. 지자체들은 A부터 E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되며, 이중 상위 34개의 지자체 만이 A등급을 부여받는다고 합니다.

정호: 관악구의 안전도가 좋게 평가가 된거네요? 이게 처음 받은건가요?

서: 구의 ‘A등급’ 달성은 올해로 3회째라고 합니다. 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던 2022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A등급을 달성함으로써 구는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도가 최고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선준: 이번 평가에서 어떤 것을 좋게 평가 받았었나요?

서: 구는 이번 평가에서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관리’ ▲배수펌프장, 하수관로, 노면 배수시설 등 ‘우기대비 예방시설 정비’ ▲풍수해, 지진 대응 훈련 등 ‘재난 대응과 복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정호: 저희가 전달해 드렸던 소식들도 보이기도 하고, 여러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들을 많이 펼쳤네요.

서: 특히 구는 2022년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침수 우려지역 내 지하층 3,589가구 발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풍수해 보험 가입률 제고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점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선준: 여러 노력들이 모여져 이뤄진 성과라 더욱 값지네요.

서: 아울러 구는 이번 ‘자연재해 안전도 A등급 달성’으로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시 국고로 지원되는 피해복구비의 2%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정호: 자연재해 안전도 A등급도 자랑스러운데, 또 다른 안전분야에서 수상을 했다고 하던데, 그건 어떤건가요?

서: 구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최근 「2023년 서울시 통합지원본부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바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