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시아, 정하영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12.06.

- 진행 : 김시아, 정하영

- 출연 : 서창우 PD

시아: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PD: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하영: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관악구, 아동이 꿈꾸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

서: 첫 번째 소식으로 관악구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시아: 최근 낮은 출산율로 전국이 떠들썩하죠. 지자체들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태어난 아동들의 행복한 생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우리 관악구는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나요?

 

이미지 클릭 ▶ 2023년 관악구 도전! 독서 골든벨

서: 먼저 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아동학대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피해 아동의 적극적 보호 조치를 위해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24시간 아동학대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하영: 아동학대라는게 진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안되는 끔찍한 범죄이기도 한데요. 일단 초기대응과 보호 조치도 필요하지만 예방도 중요하잖아요. 예방에 대한 대책도 있나요?

서: ▲만 3세~5세 학대 고위험군 아동 소재 전수조사 ▲인공지능(AI) 아동그림 심리검사 서비스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방면으로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악경찰서와 함께 아동학대예방 합동 캠페인 ‘아동학대 분리수거 현장’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시아: 캠페인 이름이 조금 특이해서 눈길이 가는데요. 캠페인은 어떻게 진행이 되었나요?

서: 이날 캠페인에서 관악구는 ▲아동학대 OX퀴즈 ▲아동학대 분리수거현장 운영 ▲아동학대예방 키즈전용관,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긍정양육 안내와 부모양육 다짐받기, 관악경찰서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 배포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합니다.

하영: 여러 프로그램들이 진행된게 보이는데, 그중에 ox퀴즈가 좀 눈에 띄네요. 어떻게 진행된건가요?

서: 아동학대 OX퀴즈는 폭력, 방임 등 학대행위 문구를 실제 쓰레기에 붙이고, 준비해놓은 4가지 분리수거함(▲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학대)에 직접 버리는 이색적인 체험형 퀴즈라고 합니다.

시아: 재밌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네요. 주민들 반응은 어땠나요?

서: 자녀와 함께 퀴즈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이 아동학대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는 것처럼 학대행위를 분리해 버린다는 개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캠페인 참여 소감을 말했습니다.

하영: 아이들에게 이런 범죄로부터의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들도 있어야 할텐데요.

서: 구는 11월 20일, KT&G 복지재단, 관악구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독서골든벨’을 개최하며 지역의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이미지 클릭 ▶ 2023년 관악구 도전! 독서 골든벨

시아: 이건 어떤 행사였나요?

서: 이번 행사는 KT&G 복지재단이 지난 1년간 관악구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행사에는 관악구의 2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00여 명이 참여해 우수독후감과 책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고 합니다. 독서골든벨에 참여한 아동은 “책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영: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프로그램들이 나올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관악구,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 홍보 나서

 

이미지 클릭 ▶ 서울대학교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서: 다음 소식은 관악구가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인 12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에이즈예방주간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 등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하영: 에이즈는 대략 알고 있지만 에이즈의 날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는데요. 에이즈 환자가 많은편인건가요?

서: 지난 6월 질병청이 발간한 ‘2022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2022년 신규 환자는 1,066명으로 2021년보다 91명 늘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34.9%, 20대 31.5% 순이었다고 합니다.

시아: 에이즈 예방을 위해 어떤 내용들을 집중 홍보하게 되는건가요?

서: 구는 ‘AIDS TO ZERO 에이즈, A부터 Z까지 알면 제로가 된다!’를 슬로건으로 ▲검사로 불안 제로! ▲예방으로 위험 제로! ▲팩트체크로 편견 제로! 등 에이즈 검사와 예방법을 홈페이지와 SNS, 오프라인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영: 인식개선에 대한 것들도 진행된다고 하셨었는데,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나요?

서: 구는 ▲에이즈의 주된 감염경로 ▲감염이 의심될 경우 행동 수칙 ▲감염되더라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경우 전파시키지 않는 ‘U=U’(미검출(Undetectable), 미전파 (Untrasmittable)) 상태를 알려주는 등 에이즈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시아: 사실 이런 병과 관련된 것은 보건소에서 뭔가 지침이 나올법 한데요. 보건소는 어떤 대응을 하나요?

서: 관악구보건소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에이즈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만약 양성으로 확진될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으로 연계해주고 상담과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