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시아, 정하영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11.22.

- 진행 : 김시아, 정하영

- 출연 : 서창우 PD

시아: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PD: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하영: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관악구, 2024년 예산 1조 30억 원 편성!

 

이미지 클릭 ▶ 관악구청 전경

서: 첫 번째 소식으로 관악구가 2024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대비 315억 원 증액한 1조 30억 원을 편성, 관악구 의회에 제출하면서 본예산 기준 최초로 1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시아: 1조원 예산이라는게 솔직히 얼마나 되는지 감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큰 금액일 것 같은데, 최초라고 하니 많은 노력들이 들어갔을 것 같아요.

서: 이는 정부 세수결손,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내년도 세입전망이 부정적인 가운데, 구가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전략적인 재원배분을 실시한 노력의 결과라고 합니다.

하영: 이런 노력들이 모인 결과로 예산이 많이 모이게 된건 좋은일인데, 그만큼 적합한 곳에 적절하게 써야겠죠? 어떻게 예산이 구성되어있나요?

서: 구는 ‘더 큰 강한경제 구축’을 위해 경제일자리 분야에 총 120억을 투자하며,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동행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제공(36억 원) ▲관악S밸리 창업공간 운영(14억 원) ▲아트테리어사업(6억 원) ▲관악사랑상품권 발행(18억 원)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7억 원) 등이 있다고 합니다.

시아: 지난해부터 간간히 들어왔었던 사업들이 유지되는 것 같네요. 다음 분야들도 소개해주세요.

서: ‘따뜻한 포용도시 관악’을 위해 사회복지분야에 총예산의 62%인 6,199억 원을 편성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관악문화복지타운 건립(22억 원) ▲기초연금(1,939억 원) ▲노인사회활동 지원(182억 원) ▲생계주거급여(1,453억 원) ▲보육료 지원(285억 원)등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부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까지 책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영: 복지 분야에 상당히 힘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네요. 다음 사업이 궁금해지는데요.

서: 구는‘든든한 안전도시 조성’에 나서는데, 자율방범대, 숲길안전지킴이, 주민센터 안전보안관 운영으로 현장순찰을 확대하고, 지능형 CCTV(폐쇄회로) 증설로 범죄발생 사전예방에 나서는 등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 완화에 힘쓴다고 하며, 이와 함께 재난관리기금 57억 원을 활용해 하수관로 개량,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 풍수해 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챙기며 범죄와 재난 없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시아: 올 한해 이슈가 컸었던 범죄사건들과 재난재해관련 쪽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 눈에 띄네요. 다음은 어떤건가요?

서: 다음으로 으뜸교육문화 분야로 ▲교육경비(80억 원) ▲친환경 학교급식(53억 원) 지원 등 총 410억 원을 투입한다고 하며, 맑고 깨끗한 삶터 구축을 위해서 912억 원을 편성했다고 합니다. ▲청소, 환경 분야(455억 원) ▲도로, 교통 분야(229억 원) ▲도시 및 지역개발 분야(223억 원)에 예산을 투입하여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곳곳의 불편요소를 해소하는 데도 집중한다고 합니다.

하영: 여러 분야에 든든하게 예산을 배치를 한 것 같네요. 이대로만 예산이 집행이 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안건인거잖아요. 최종 확정은 언제 되는건가요?

서: 이번 2024년도 예산안은 관악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아: 어려운 시기에 편성된 예산인만큼 선택과 집중의 재정운용으로 구민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라겠습니다.

관악구,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 및 보호나선다

이미지 클릭 ▶ 올해 적극행정 교육에 참여한 관악구청 직원들

 

서: 다음 소식은 관악구가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도 운영, 적극행정 의사결정 지원, 적극행정 면책제도 강화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나섰습니다.

하영: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라는게 정확히 어떤건가요?

서: 지난 10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도는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대상은 6급 이하 전직원이며 업무기획, 집행‧운영, 성과창출 3개 분야, 12개 기준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합니다.

시아: 시범운영중인 제도였군요. 좋아보이는 제도일 것 같은데 계속 유지가 되는걸까요?

서: 시범운영은 오는 12월까지며, 2024년부터는 마일리지 부여 기준, 보상 방법 등을 보완하고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영: 열심히 일한 분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우가 좋아야 일을 열심히 할 맛이 나죠! 다른 제도들이 더 있었으면 하는데 말이죠.

서: 지난 8월 도입한 적극행정 면책 보호관 제도가 또 있는데, 이 제도는 공무원이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결과로 감사 받게 될 경우, 해당 공무원의 면책 신청과 심사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관악구는 감사담당관을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해 적극행정 면책심사 신청서 작성 지원,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권리 보호 등 지원에 나섰습니다.

시아: 이런 제도들이 더 생겨서 공무원들이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서: 이외에도 구는 적극행정 공무원 사전컨설팅 제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포상금 지급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제도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