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시아&정들레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08.23.

- 진행 : 김시아&정들레

- 출연 : 박가령PD

김시아(이하 김)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박가령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박가령(이하 박) : 안녕하세요.

정들레(이하 정)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박 : 소식 전해드리기 앞서 어제부터 뒤늦은 폭우로 다들 놀라셨죠, 어제부터 내일, 24일까지 서울은 예상 강수량 최대 120mm까지 기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정 : 습한 것 보다 비가 너무 갑자기 내렸다, 그쳤다 오락가락해서 예상하기 힘든게 가장 힘든 것 같아요.

박 : 맞습니다. 비가 금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금요일 오후엔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비가 내릴 때는 천둥·번개를 동반하니,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안전사고, 낙뢰 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김 : 그럼 첫 번째 소식 알려주시죠!

관악구,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박 : 첫 번째 소식은 행정안전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관악구에서는 어떻게 사실조사에 참여하는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김 : 전 국민을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비대면으로 사실조사를 참여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관악구에서는 다른 참여 방법이 있나요?

박 : 사실조사가 거주자와 실거주자가 일치하는지 알아보는 절차죠. 관악구는 10월 1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하는데요, 통장 및 담당 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문 조사로 이루어집니다.

[이미지클릭] 관악구청 전경

 

정 : 그럼 관악구 모든 세대에 방문조사 하나요?

박 : 방문조사 대상은 지난 8월 21일까지 정부 24앱을 통한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입니다.

김 : 중점조사 대상은 어떤 대상자를 말하는 건가요?

박 : 중점조사대상은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 학령이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를 포함한 세대를 의미합니다.

정 : 전국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조사이니, 혹시 비대면으로 사실조사에 놓치신 분들을 방문조사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박 : 또 이번 사실조사는 10월 31일까지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기간’과 함께 운영합니다. 동주민센터와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특별팀(TF)을 구성하여 출생미등록 아동이 발견될 경우 출생신고, 법률상담, 긴급복지 등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 : 사실조사와 연계해서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도 찾을 수 있도록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기간도 운영한다는 점 참고해주십시오. 다음 소식 알려주시죠!

지중화 신공법으로 이면도로 공주케이블 지중화 나선다!

박 : 다음 소식은 관악구가 ‘2023년도 공중케이블 지중화 신공법(미니트렌칭)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공중케이블 지중화에 나선다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정 : 공중케이블이 골목길 곳곳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잖아요. 눈에 안 보이면 좋겠는데, 공중케이블을 정리한다는 소식인가요?

박 : 맞습니다. 전주와 케이블 모두를 땅속으로 묻는 기존 지중화 방식과 달리 공중케이블 지중화 신공법 (미니트렌칭)은 도로를 최소한으로 굴착해 통신선만 묻는 방식으로 이면도로나 골목길의 공중케이블 정비를 가능하게 합니다.

김 : 이면도로나 골목실의 환경이 더 깔끔해지겠네요. 최소한으로 도로를 굴착한다면 도보를 이용하는 구민분들에게도 영향이 덜하겠네요.

박 : 맞습니다, 게다가 이 공사 방식은 기존 방식 대비 정비 기간도 3배 단축되고 비용도 70% 이상 절감된다고 하네요.

[이미지클릭] 공중케이블 정비 모습

정 : 시간도 절약되고, 비용도 절감되면 너무 좋은데요. 관악구내 어느 지역부터 공중케이블 지중화 작업이 이뤄지나요?

박 : 일단 ‘관악구 장군봉 2길’의 163m 구간이 통신케이블이 낮게 난립한 상업지역으로 정비가 시급한 구간이라 올해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당초 계획했던 구간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곳의 통신케이블의 지중화가 가능해졌습니다.

김 : 더 많은 곳이 깔끔해진다면 관악구 주민분들에게 너무 반가운 소식이네요. 언제 진행되나요?

박 : 8월 중 통신주 교체와 맨홀 정비 등 사전 작업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시범사업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 하구요, 정비가 필요한 공중케이블 발견 시에는 공중케이블 정비콜센터 (☎1588-2498)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정 : 향후에도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더 깨끗한 골목길, 보행환경이 조성되면 좋겠네요. 소식 전해주신 박가령PD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