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진 태풍 '카눈' 오후 6시 현재 관악구 상황 / 밤 늦게 서울에 상륙할 듯

	제 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후 6시 충주 북북동쪽 약 10km 육상에서 시속 20km로 북상 중이다. 오후 1시경의 시속 38km 와 비교하면 다소 느려졌다. 카눈 중심에서 청주까지 거리는 70㎞, 서울까지는 110㎞이며, 서울은 오후 10시 이후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클릭 ▶ 오후 5시 40분 기준 기상청 단기예보, 관악구 중앙동 카눈의 영향으로 관악구에는 8월 10일 오후 6시 33분까지 84mm의 비가 내렸으며, 이날 약 38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내린 비로 인해 오후 6시 53분 경 관악도림교의 수위는 0.93m를 기록하고 있으며 둔치대피 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다. 둔치대피는 하천범람(5m)-홍수경보(4.5m)-홍수주의(3.3m) 이전의 단계로 관악도림교의 수위가 0.8m 이상일때 발령된다. 이미지 클릭 ▶ 기상청 16시 발표 자료 태풍이 밤 늦게 서울에 근접함에 따라 새벽시간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현재 관악구는 도림천(별빛내린천)을 통제 중이며, 오전 9시 재난 문자를 통해 기상 특보 해제 시까지 숲길, 둘레길 이용 통제함을 알렸다. ▶ 재난시 주요 연락처 및 주요사항 1.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위험한 곳을 발견할 경우 동주민센터나 관악구 종합상황실(02-879-6000)로 전화 한국가스 안전공사 (☎1544-4500), 한국전력공사(☎123), 기상콜센터(☎131), 안전신고센터(☎119) 2. 태풍 및 수해 피해 대비를 위한 정보 '국민재난안전포털사이트'(https://www.safekorea.go.kr) 3. 기상청 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https://www.weather.go.kr)에서 예보 클릭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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