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이진아&주찬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07.03.

- 진행 : 이진아&주찬

- 출연 : 강민건PD

이진아(이하 이)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주찬(이하 주)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 주셨나요.

민선 8기 1주년, 더불어 행복한 관악구 힘찬 도약!

강 : ‘더불어 으뜸 관악구’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관악구의 힘찬 여정이 혁신, 소통, 협치를 핵심 기조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내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이 : 관악포커스를 매주 진행하다 보면, 구민과의 약속이 하나씩 차근차근 달성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느낌이 틀리지 않은 거겠죠?

강 : 우선 민선 7기부터 이어온 ‘관악S밸리’의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구는 민선 8기 한 단계 더 발전한 ‘관악S밸리 '2.0’을 역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는 이를 통해 창업의 불모지였던 관악구에 창업인프라 시설 16개소를 조성했으며 입주기업 수는 12배 이상, 연 매출액은 24배 이상, 연투자유치액은 63배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주 : 실제 수치로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강 : 그렇습니다. 또한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도 꼼꼼히 챙기며 상생의 지역 경제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주요 골목상권 10개소에는 4년간 총 33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특색 있는 상권 조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림역 일대 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80억 원 규모의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는 4년차 사업 안정화 시기에 들어섰습니다.

강 : 지난 ‘2022년 서울시 상가 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당 월 매출액이 신림역(4위), 샤로수길(5위)로 상위권이며, 1㎡당 월 매출액 평균은 43.7만 원으로 관악구 상권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 : 별빛내린천에서는 지난 주말 간에 2023 그루브 인 관악 페스티벌도 개최가 되었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 공간으로 제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강 : 그렇습니다. 이미 주민들이 매우 만족하며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별빛내린천’은 지난해 개통한 신림선 경전철과 발맞춰 주요 거점을 특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 6월까지 서울대 정문 앞 미복원 하천구간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주 : 중 장년층에 대한 사업도 진행이 되고 있죠?

강 :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 구립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어르신 복지증진 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구의 특성을 반영한 1인 가구 지원센터 확대 등 모두를 포용하는 관악공동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한 복합시설인 ‘관악장애인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 또 어떤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는지 소개해 주세요.

강 : 생활 분야에서는 관악산 자락 24개 근린공원을 3개 권역별로 특화 발전시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쾌적하고 맑은 청정 삶터를 만들고 있으며, 남현소공원과 난곡스마트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공간 확충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주 : 예산 1조 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관악구가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 그렇습니다. 수상 경력도 뒷받침하는데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 대상’ 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노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 코로나19가 없었다면 관악구는 더 많은 성과와 혁신이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관악구, 온 가족이 즐기는 ‘도시농업 프로그램’ 인기

이미지 클릭 ▶ 가족들이 함께 텃밭 경작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강 : 관악구가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 작년에도 관악구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었는데요, 몇 명이 참여했나요?

강 : 지난해 구에서 운영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은 총 22개로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에 올해도 구는 어린이, 가족, 여성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주 :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세요!

강 :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별미 디저트 만들기, 풀 공예 체험,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특히 올해는 원예활동을 통한 생태 전환교육 ‘행복한 초록섬’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강 : 또한, 씨앗을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소박한톨’과 작물의 씨앗에서 열매까지의 생김새와 쓸모를 알아보는 ‘토요작물미식회’를 운영해 주민들이 자연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 식물과, 자연과 함께하다 보면 마음도 힐링이 될 것 같아요.

강 : 그렇습니다. 갱년기, 빈집 증후군, 우울증 등을 겪는 40~50대 여성을 위해 흙과 작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소녀텃밭’도 운영합니다.

강 : 이외에도 7월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텃밭 경작 체험 ‘우리가족은 텃밭정원사’ ▲함께 만들어보는 ‘슬로우강감찬 전통장만들기’ ▲텃밭에 사는 곤충을 알아보는 ‘해충사냥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주 :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강 : 프로그램은 강감찬도시농업센터, 관악도시농업공원 등에서 진행됩니다. 참여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매월 20일에 선착순으로 받고 있습니다.

이 : 답답한 도심속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입니다. 자연도 느끼고 마음의 여유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강민건PD와 함께 관악구 소식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