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관악FM

제작 : 관악FM

관악구,행정안전부주관 ‘2023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공모사업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

[인터뷰]

사회적기업 (주)생황과 사람들 “성공 프로세스를 만들고 싶다”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 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민관협업체계 구축사업은 판로 부족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반 확충이 필요한 자치구를 중심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악구는 해당 사업을 관악구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기반 강화사업 공모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강화사업을 주체로 사회적기업 (주)생황과 사람들을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6천만원으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 및 일자리창출 사업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2023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을 진행하게 된 관악구 사회적기업 ㈜생황과 사람들을 통해 구체적 사업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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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사회적경제’의 기반 강화를 위한 성공모델 될 수 있도록 

 체계적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경제에 대한 청소년 인식확대사업’ ,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 창출사업’

Q. 2023년 관악사회적경제 기반 강화사업은 어떻게 운영되나?

관악구 사회적기업 ㈜생황과 사람들은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확대 사업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 창출 사업 2가지 사업을 운영한다. 

이 2가지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교육’과 ‘취업’이라는 영역에서 ‘관악 사회적경제’의 기반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 프로그램을 갖춘 사업을 운영하고자 한다.

Q. 먼저 ‘사회적경제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확대 사업’ 어떤 사업인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확대 사업’은 진로탐색과 취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기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한 시,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어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기업을 탐방하고 모의창업과정의 심화교육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이해하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상상하고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특히 모의창업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 원리를 이해하고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해 작은 변화부터 경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Q.청소년인식확대사업 세부적 진행 일정은 어떻게 되나

7월 중 모집을 통해 청소년 참여 대상자 선정이 되면 9월~11월까지 사회적경제 기업탐방, 청소년 모의 창업스쿨 , 모의창업스쿨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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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창출 사업’ 은 어떤 사업인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창출 사업’은 관악구 거주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취약계층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형 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며, 구직자에게 막연함과 불확실성을 극복한 ‘적극적인 마인드셋’을 세팅할 수 있도록 1개월간의 심도 있는 취업연계 교육을 수행하고자 한다.

또한 교육이수 후 최대 4명까지 취업 연계를 달성하고자 하며 입사 이후 초기에 안정적으로 적응될 수 있도록 사업 완료 시점까지 지속적인 업무역량 도움과 멘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기업에게는 숙지된 인력제공을,

     참여자(취약계층)에게는 실무교육 후 일자리 매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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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어떤 것이 있나?

참여기업은 1개월 간의 교육을 통해 희망하는 업무에 대한 숙지된 인력을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채용 이후 5개월의 근무기간 동안 채용인력 급여의 90%가 지원된다는 점이 가장 큰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취약계층)는 소정의 기준을 통해 선발된 만큼 1개월동안 실무에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수료 후 심사에 의해 최대 4명까지 일자리 매칭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혜택이다.

  “2가지 사업의 ‘성공 프로세스’ 구축으로 성공사례 남기는 것 목표”

Q. 이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올해 처음으로 수행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청소년 교육, 일자리 창출 2가지 사업의 ‘성공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싶고, 타기관, 타지역에서 참고 할 수 있는 성공사례로 남고 싶다.

Q. 이번 사업이 ㈜생황과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일맥상통 할 것 같다.

㈜생황과 사람들은 사회적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공동체 등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음악과 악기(국악기)를 중심으로 한 우리 고유의 전통과 가치를 유지, 확산하는 동시에 ‘사회적경제 확대사업’ ‘관내(지역민) 중심의 축제 개최’, ‘전통시장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Q. 앞으로 ㈜생황과 사람들의 목표와 계획은?

메인으로 수행하는 생황과 월금을 포함한 전통악기의 보급과 확산을 도모한다. 국악과 전통음악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와 관심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대학 전공자 및 관련기관과 협업하여 더 다양한 공연과 연주, 축제를 기획하여 더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정통음악과 함께 퓨전음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악구에서 열심히 하는 사회적기업이라는 평가와 칭찬을 듣는 것이 목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관악구 사회적 경제 기반 강화 사업은 5월에서 시작하여 12월까지 운영된다. 그 중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취약계층) 모집은 6월 초까지 이다. 상황에 따라 모집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으니 일정, 참가자격 등의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청 게시판에 업로드 된 공고문 및 신청서를 통해 확인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으면 한다.

6월 중순 현재, (주)생황과 사람들의 홍기숙 대표는 일자리창출 사업의 혜택을 받을 기업 4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예비 사회적기업 (주)동네작당, 협동조합 베블리, 예비사회적기업 봄꿈교육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다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