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시아, 정들레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02.22.

- 진행 : 김시아, 정들레

- 출연 : 구자원PD

김시아(이하 김)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구자원 PD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구자원(이하 구) : 안녕하세요.

정들레(이하 정) : 오늘도 첫 소식은 코로나죠?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만 명대, 서울·경기에 절반...비교적 안정세

이미지 클릭 ⯈ 코로나19 현황 [출처:다음]

구 :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환자는 1만 3천여 명 발생했고, 지난 일주일 평균은 1만여 명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이 중 절반은 경기와 서울에서 발생했고 수도권 외 지역에선 경북이 가장 많고 세종이 가장 적었습니다.

김 : 확 늘거나 줄지 않고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는 건 좋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직도 많긴 하네요. 곧 겨울도 끝나고 새로운 계절이 오면 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데, 그전에 좀 더 줄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담아봅니다. 그럼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2023 공동주택 침수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이미지 클릭 ⯈ 2023 공동주택 침수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출처:관악구청블로그]

구 : 다음은 ‘공동주택 침수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소식입니다. 신청기간은 2월 28일(화)까지고요. 지원대상은 아파트 120개소와 연립주택 24개소를 포함해, 관내 공동주택 144개 단지입니다.

정 : 작년 여름이었죠. 관악구가 침수피해를 워낙 크게 입어서 사망자도 나오고 복구에도 참 긴 시간이 걸렸는데, 올해 여름에 또 물폭탄이 떨어지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거든요.

구 : 맞습니다. 그래서 관악구에선 계속해서 침수피해 복구와 동시에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힘써왔는데요. 특히 당시에 SNS를 통해 화제가 됐던 영상이, 강남 대부분이 물에 잠겼는데 물막이판이 설치된 건물엔 물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영향으로 물막이판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는데, 이번 침수피해 방지대책 중 하나로 관악구에서도 물막이판과 빗물받이 등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김 : 특히 피해가 컸던 반지하나 지하주차장엔 이런 물막이판 같은 침수 방지시설 설치가 꼭 필요할 것 같네요.

구 : 네, 안 그래도 신규아파트는 물막이판 설치가 의무화 됐습니다. 또 상습 침수 지역의 경우 자동식, 반지하 주택은 개방형(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권고했습니다. 관악구도 개폐식 방범창 설치에 예산을 투입하고 계속해서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정 : 그럼 이번 사업에선 어느 정도 금액을 지원해주는 건가요?

구 : 물막이판, 빗물받이 등 침수피해 방지시설의 경우, 지원비율은 50% 이내로 지원상한액은 단지당 천만 원입니다. 그리고 양수기나 모래함 제작 및 구입비용은 마찬가지로 50% 이내로 지원하고 단지당 백만 원입니다. 지원 상한액을 초과할 시, 초과 비용은 자체부담해야 합니다.

김 : 자체부담을 하더라도 우선 어느 정도 지원금이 있고, 또 언제 발생하지 모르는 침수피해에 대한 대비니까요. 이번 기회에 꼭 설치하셔서 다가올 여름을 미리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신청은 어디서 하면 될까요?

구 :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세부적인 내용 확인 후, 관련 서류와 함께 방문하시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주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주택과(☎02-879-6335)로 전화주시면 되겠습니다.

정 : 전화번호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관악구청 주택과(☎02-879-6335)입니다. 모두 올 여름은 비 피해 없이 안전하게 지나가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관악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모집

구 : 다음은 ‘관악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모집 소식입니다.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이 가능한 여성 10명을 모집하는데요. ▲여성폭력 예방활동에 역량 있는 시민단체 회원이나 ▲불법촬영 예방에 관심이 있고 시민감시단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분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김 : 정말 잊을만하면 들려오는 게 이 불법촬영 관련 범죄 소식인데, 정말 그만 좀 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감시단분들은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건가요?

구 : 시민감시단은 월 2회 (일 3시간 기준) 민간개방화장실 등을 방문해 불법촬영기기를 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모집기간은 3월 3일(금)까지고요. 최종 선발되신 분들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시게 됩니다.

정 : 애초에 불법촬영을 안하면 이렇게 수고스럽게 봉사자분들이 일하지 않아도 되고, 화장실 이용할 때도 괜한 찝찝함을 느끼지 않아도 될텐데, 정말 왜 계속 이런 범죄가 일어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김 : 그 찝찝함이 시민감시단분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자리를 빌어 봉사자분들께 참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럼 이 감시단에 지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구 : 지원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첨부된 서류 작성 후 이메일(kmk2869@ga.go.kr)로 보내시거나 관악구청 3층의 여성가족과(☎02-879-6122)로 직접 방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정 : 시민감시단 여러분의 수고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공용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오늘 관악포커스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