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라디오튜브1003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YOUTUBE 관악FM 채널 / 라디오 100.3MHz)

■ 기획 : 안병천PD

■ 진행 : 안병천PD, 임민경PD

■ 취재 : 안병천PD

■ 편집 : 강민건PD

■ 진행 > 관악구가 2022년도 6월에 지방선거 때, 관악구민은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힘한테 의석수를 비슷하게 줬어요. 더불어 민주당 12석 국민의 힘 10석 딱 두 석 차이밖에 안 납니다. 8대 때와는 다르죠. 이번 9대 의회는 국민의 힘과 더불어 민주당하고 협력해서 가야 되는 데, 9대 의회, 어떻게 진행 되었을지 임춘수 구의원 전화 연결해서 계속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보세요?

□ 임춘수(이하 임) > 네. 안녕하세요

■ 진행 > 9대 의회, 저도 잘 모르는 새로운 분들이 많습니다. 의석수도 비슷해요. 시작한 지 6개월 정도 지났는데, 8대 의회와 비교해서 비슷한 점, 다른 점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임 > 네, 먼저 9대 의회 관악구 의원이 22명 중, 더불어 민주당 의원 12분, 국민의 힘 의원 10분인데, 좋은 환상적인 조합으로 의회가 꾸려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선 의원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요. 11분이 오셨는데, 이번에 들어오신 9대 초선 의원들의 의욕이 넘치고, 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예시로 상임위원회 활동하는 것을 모니터링하고 특히, 내년 2023년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어요. 8대하고 다른 점은 8대 의회는 압도적으로 민주당 의원이 많다보니까 긴장감이 덜했는데, 9대는 첫 번째로 관악구청 공무원들이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날카로운 질문이 많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애를 먹는 그런 모습도 감지되었구요.

  저는 관악구의회 의장으로서 의원들이 현안 문제라든지, 모든 면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치, 끝장 토론을 한 후, 서로 협의해서 합의 결정되는 것을 지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임위원장, 부의장을 중심으로 상임위원장들과 협의하고, 양당 대표제로 되어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서로 의견이 충돌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당 대표들이 각 당의 의견을 수렴, 함께 협의해서 결정하는 점이 좀 특이한 사항이라고 볼 수 있죠.

■ 진행 > 이전에는 양당 대표가 이런 식으로 하지 않았던 거죠.

□ 임 > 네. 한 예가 거의 없죠.

■ 진행 > 이런 부분들이 지역 주민분들은 ‘달라졌겠구나’ 느끼실 것 같습니다. 그 긴장감 덕분에 지역 주민분 들에겐 더 이익이 있어 보입니다.

□ 임 > 네. 맞습니다.

■ 진행 > 하반기 6개월 동안 가장 큰 쟁점이라든지, 이건 구의회가 잘했다는 점 중에 지역 주민들도 좀 알아두면 좋을 법한 것들을 몇 개만 간단히 좀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임 > 포괄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이전에는 집행부에서 모든 현안 문제, 정책 제안시 크게 반문하거나 지적하는 사항이 없었는데, 이번 9대는 집행부에서 정책이라든지, 예산 반영이라든지, 사업 예산에 대해 설명 했을 때, 날카로운 지적과 질문을 통해 합리적으로 국민들에게 더욱더 이익을 가는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9대 의회는 나름대로 주민의 편에서 의회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 > 좋습니다. 어려운 질문인데요. 구의회 입장에서 봤을 때 관악구청의 구정, 새롭게 출발한 6개월 어떻게 평가 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 임 > 저는 9대에 의해 들어올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육성하면서 특정 정당을 대변한 게 아니라 오로지 관악구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서 일해 왔기 때문에 지금 현재 9대 의회에서는 여야가 없습니다. 여야 없이 22명의 의원이 목표는 똑같다고 보고 있거든요. 국민들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측면에서 의회 의원들의 마음, 자세가 저하고 비슷한 것 같고요.

특히 집행부에서 우리 관악구 의회의 바라보는 시각이 좀 많이 바뀌었어요. 아까 환상적인 조합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일단 구의회의 동의 없이 아니면 협치 없이는 집행부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사업 예산이 할 때도 순조롭지가 않기 때문에, 구청장이 소통하고, 노력하려는 모습이 8대 때보다도 더 강해진 것 같아요.

■ 진행 > 그게 달라졌군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위로가 필요한 한 해입니다.

수해 피해나 이태원 129 참사 때, 관악구 주민도 있었고, 상상하기 힘든 일들이 참 많았었습니다. 지역 주민분들한테 위로의 한 말씀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 임 > 관악구 입장이나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2022년이 다사다난한 해였던 것 같아요.

특히 관악구에서는 8월 8일 집중호우로 인해서 수제 의민도 많이 생겼고, 사망자도 생겼고, 또 이태원 참사 등 여러 가지 많이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었는데, 그래도 위기에 강한 우리 국민, 또 위기에 강한 우리 관악 구민들이, 슬기롭게 대처해서 모든 것을 함께 극복했습니다. 

관악구청과 관악구 의회 특히, 우리 관내에 있는 봉사단체 등을 포함해서 직능단체장, 직능단체 회원님들과 주민들이 합심해서 올해 크고 작은 일들을 잘 슬기롭게 대처했다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그 점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의회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표를 할까 합니다.

■ 진행 > 마지막으로 새해 인사나 더 덧붙일 말씀이 있을까요.

□ 임 > 내년부터는 좀 힘들다고 계속 메시지가 나오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관악구는 더불어 우리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우리 의회 22명 모두는 내년 예산이 한 9,700억 정도 예산이 책정됐고, 본격적으로 예산이 집행하는 가운데,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도 조기 집행하는 것을 원하고 있고요. 

특히 사각지대나 어려운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들을 새로 발굴해서 그분들한테 촘촘하게 따뜻한 온정이 갈 수 있도록, 복지에 관해서는 우리 관악구 의원 모두가 합심해서 우리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진행 >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내년에도 국민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많은 힘 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