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 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2.09.30.

- 진행 : 임문일, 최상아

- 출연 : 임민경PD

최상아(이하 최)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임민경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임민경(이하 경) : 안녕하세요.

임문일(이하 임)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되찾는 일상 “요양병원서 만날 수 있다”

경 : 네 먼저 코로나19 소식입니다. 30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8497명 발생했습니다. 관악구의 경우 35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국내 유행은 감소세를 지속하는 추세입니다.

최 : 네. 확진자 감소세 소식은 늘 반갑네요. 유행이 감소하면서 변하는 것들이 생겼죠?

경 : 네. 오는 1일부터 해외 입국 1일 내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됩니다. 해외유입 확진율이 8월 1.3%에서 9월 0.9%로 더 낮아졌고,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낮은 치명률이 고려되었다고 하는데요. 내달 4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에서 접촉 대면 면회도 가능해집니다.

임 : 드디어 요양병원에서도 접촉 대면 면회가 가능해졌군요. 자가진단키트가 음성이 나오면 만날 수 있는거죠?

경 : 맞습니다. 내달 4일부터는 자가진단키트 음성이 나오면 요양병원·시설에서 접촉 대면 면회를 할 수 있는데요. 4차 접종을 마친 입원·입소자는 외출이 허용됩니다. 이전까지는 외래 진료가 필요한 사람에 한해서만 외출이 허용됐는데요. 3차 접종을 완료한 강사는 시설에 출입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최 : 좋습니다. 조금씩 일상을 되찾고 있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개인 방역 잘 챙기시는 건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관악구 문화관광 홍보대사 ‘마을관광해설사’ 양성

경 : 다음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마을관광해설사’를 모집합니다. ‘마을관광해설사’는 관악의 역사, 문화, 자연 등 지역 내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서 안내해주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임 : 관광객들에게 관악구를 잘 설명해주실 분을 양성하는 거군요. 해설가가 되기 위한 조건이 있을까요?

경 : 네. 지역의 역사, 문화유적, 자연환경에 대한 기본 지식과 소양을 갖춘 관악구 거주자(1년 이상)가 대상이며 장시간 코스를 걸으면서 해설해야 하는 만큼 체력은 필수입니다.

최 :우리 관악구를 잘 홍보해주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네요. 전문적인 해설을 위해 교육도 진행한다고요?

경 : 네. 마을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교육은 10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싱글벙글교육센터 및 현장실습 대상지에서 진행하는데요. 커리큘럼은 마을관광해설을 위한 기본적인 가이드 소양교육과 해설기법, 이론강의와 현장탐방 및 실습 교육 등 전문해설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습니다.

임 : 교육 안에서도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상당할 것 같아요. 얼마나 뽑나요?

경 :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입니다. 마을관광해설사에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10월 7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강좌/행사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고요. 현장실습과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마을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투어’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경 : 관악구에서 ‘마을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투어’는 강감찬생가터부터 낙성대공원 안국사 등 강감찬 장군의 행적을 기초로 한 ‘강감찬10리길’과 서울대학교와 대학동 박종철 거리를 돌아보는 ‘관악 민주주의길’이 운영 중입니다.

최 : 좋습니다. 관악구의 역사도 알리고 또 공부도 할 수 있는 기회니까요. 관심있으신 지역주민분들은 신청하시면 좋겠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2022 관악강감찬축제' 수해 복구 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 : 네 다음 소식입니다. ‘2022. 관악강감찬축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감찬도시 관악구 낙성대공원에서 열립니다.

임 : 코로나19 확진자가 조금씩 줄어들다 보니 여기저기서 축제 소식이 들려오네요. 하지만 집중호우 때문에 강감찬 축제도 시작이 쉽지는 않았다고요?

경 : 네. ‘관악강감찬축제’는 강감찬 장군의 역사적 가치와 호국정신을 기리는 축제인데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본 주민들과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서 전승행렬 퍼레이드 등은 취소했습니다. 대신 수해 복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최 : 워낙 관악구에 피해가 많았기 때문에 완벽하게 복구가 되기란 어렵잖아요. 이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기부를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고요?

경 : 네. 사전 물품 기부, 온라인 기부와 현장 기부가 있는데요.

사전 물품 기부는 축제 전에 물품을 기부하면 축제 당일 현장에서 경매를 진행합니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합니다. 물품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축제사무국(☎828-5765)인 싱글벙글교육센터(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73) 5층에 방문하거나 택배로 물품을 보내면 됩니다.

임 : 네. 물품을 기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싱글벙글교육센터로 방문하시거나 택배로 보내시면 되겠습니다. 온라인 기부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경 : 네. 온라인 기부는 16일까지 관악강감찬축제 홈페이지 ‘수해 복구 지원 함께하기’ 게시판을 통해 가능한데요. 모금상품을 ‘일시후원’으로 선택하여 기부한 후 소원을 적어 제출하면 축제 당일 별별포토존 소원별터널에 소원등으로 게시됩니다. 소원 접수 코너는 축제 당일에도 운영됩니다.

경 : 현장 기부도 가능한데요. 축제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기부로 기분-UP, 작은 기부함’ 등을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플리마켓, 푸드트럭 및 강감찬 카페에서도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여 프로그램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최 : 네 알찬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악포커스 오늘 임민경PD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