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라디오튜브1003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YOUTUBE 관악FM 채널 / 라디오 100.3MHz)

■ 기획 : 안병천PD

■ 진행 : 안병천PD, 임민경PD

■ 편집 : 강민건PD

지난주, 금요일 관악구의회 9대 전반기 의장으로 임춘수 구의원이,

부의장으로 국민의힘의 민영진 구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전화연결로 그 소감을 물었습니다.

◆ 관악구의회 9대 의장 <임춘수 구의원> 전화연결

□ 진행 : 의장 되는 과정에 대한 개인적 소감 궁금합니다.

■ 임춘수 : 우선 관악구 의원님들이 한 분도 이탈 없이 전원 의장으로 뽑아주신 데 대해서는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는 6선 의원이거든요. 자리에 한 번도 연연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여야를 떠나서 제가 누구 눈치 보거나 그게 아니라 관악구의회가 여야가 12대 10이기 때문에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거든요.

■ 임춘수 :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의장의 직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겸손한 마음으로 의장이 된다면 여야를 떠나서 협치와 소통으로 또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 겸손한 마음으로 의장직을 수행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 : 제가 제목을 사실 기사 썼을 때 평화로운 선출이라고 했거든요. 사실 후보자들 되게 많고 경쟁도 심하고 서로 끝나고 나서 불만들을 많이 듣긴 했는데 그런 게 없는 진짜 평화로운 선출이라는 단어가 맞아 보여서 그렇게 잡았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임춘수 : 원래 의회는 조직이기 때문에요. 어느 당이든지 다선 위주로 이렇게 의회가 꾸려집니다. 국회도 마찬가지지만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아마 평화롭게 순조롭게 의장 선출이 된 것 같습니다.

□ 진행 : 주변에서 가족들도 그렇고 친인척이나 가까운 지인들이 있죠. 그분들한테서 들은 이야기들이 궁금하거든요. 

■ 임춘수 : 처음에는 선거에 집착하다 보니까 의장단 선거에 대해서는 크게 논의한 바가 없고요. 나름대로 당내에서 여러 의견들이 나왔는데 다수 선배님들이나 주변분들이 당연히 우리 다선 의원인 임춘수 의원이 의장이 되어야 된다는 그런 분위기로 흘러갔기 때문에 크게 경쟁력도 없고 특히 장현수 전 부회장님께서 통큰 뜻으로 양보를 해 주셔서 원만하게 아무 잡음 없이 후보로 내정된 것 같습니다.

□ 진행 : 그러니까요. 지금 보면서 사실 주순자 구의원도 계시고 장현수 의원도 계시다 보니까 이게 저는 보면서 궁금했었거든요. 9대 구의회가 보면 코로나 이후에 대한 관악 구민들 상권에 대한 문제들, 신림선 경전철, 봉천천 이야기 등 산적한 과제들이 펼쳐질 것 같은데 올해 구 의회에 당장 치러내야 될 것들의 방향성 어떻게 가져가실지 궁금하거든요.

■ 임춘수 : 일단 관악구의 9대 의회가 후반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전반기에 설정됐던 그런 모든 사업이 변함없이 끊임없이 그냥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고 특히 지금 현재 사회적이나 경제적으로 약간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50만 구민들의 복지에 대해서 좀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 같고 

■ 임춘수 : 특히 지역에 자영업하시는 분들에 대한 어떤 지원을 해줘야 될지 상생의 문제도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는데 관악구가 그래도 예산이 1조 원 시대에 들었기 때문에 복지 예산이 쓰여지는 그런 부분에서 진짜 소외되고 또 틈새 계층이라든지 어려운 분들을 발굴해서 관악구에는 복지 예산을 촘촘하게 어떻게 쓰여질지 그것부터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진행 : 의장님 좋은 활동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저희들도 구 의회하고 이렇게 긴밀하게 사실 관악FM도 다른 일들이 워낙 많아서 못 했는데 한번 저희들도 지역사회에서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지금 노력해 보려고 이렇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시 런칭을 해본 거거든요. 저희들도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관악구의회 9대 부의장 <민영진 구의원> 전화연결

□ 진행 : 민영진 구의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여보세요.

■ 부의장 민영진 (이하 민영진) : 네 안녕하십니까. 저 민영진입니다.

□ 진행 : 이전 8대, 7대, 6대와 9대는 뭔가 느낌이 다르다고 느껴지는데, 어떻게 느끼세요.

■ 민영진 : 지난 7대 8대 현재 9대에 있는데요. 의원님들이 공부하고 연구하고자 하는 그런 결의가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 저희가 곧 있으면 업무 보고를 받거든요. 관련해서 미리 이제 사전에 이제 공부도 하시고 정책들을 대해서 어떻게 만들까 관련해서 소그룹으로 지금 연구 활동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민영진 : 그리고 더 중요한 거는 이번에 이제 9대 의장 부의장 선출을 했는데 다행스럽게 22명 모두 다 만장일치로 의장 부의장을 선출해 주셨습니다. 그거는 우리 의원님들이 정말 정당을 떠나서 또 지지 여부를 떠나서 모두가 국민을 위한 우리 관악구 주민을 위한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 : 저도 기사 쓸 때 그래서 평화로운 선출이라고 적을 수밖에 없었던 게 사실 이렇게 깔끔했던 적이 있었나 손에 꼽을 것 같아요.

■ 민영진 : 한 번도 없었습니다. 만장일치로 된 거는 현재까지 역사상 관악구 의회 역사상 처음인 것 같더라고요.

□ 진행 :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민영진 의원이 해왔던 지난 8년간의 활동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인정받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4선 구의원들이 버젓이 계시는데 이렇게 민영진 의원을 국회 내에서 완전하게 인정해 준 이유가 있을 것 같거든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민영진 : 제가 평소에 지역 활동이나 또 의정 활동이나 정당 활동을 정말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정당의 그런 입장이 아닌 주민들의 입장에서 열심히 한 결과 의원님들이 우리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민영진 의원을 많이 좀 따라가야 되겠다. 본받아야 되겠다라는 아마 그런 게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 : 부의장 되신 것은 이제 지금 처음이신 거죠.

■ 민영진 : 제가 의회직을 맡은 게 지금 처음입니다. 3선 처음입니다.

□ 진행 : 어쨌든 가족분들도 고생했다. 이 지역 주민들 주변에 있는 분들도 고생했다. 잘해봐라 이런 의견들 있으실 것 같은데요.

■ 민영진 : 제가 이제 9대 때 지금 전반기 부의장을 함으로써요 정말 어깨가 더 무거워졌어요. 왜냐하면 어떤 특정 정당의 의원이 아니고 주민들이 국민의 힘을 지지하건 민주당을 지지하건 정의당을 지지하건 간에 제가 봤을 때는 모두 관악구 구민이거든요. 그래서 그들의 목소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말 소중하게 잘 경청을 해서 합리적인 정책을 반영하고 또 그 예산까지 해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이제 좁고 낮은 곳에 계신 주민들에게도 공평하게 존재하는 햇빛을 제가 지켜드릴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할 것입니다.

□ 진행 : 국민의힘의 더불어민주당하고 같이 협치하면서 또 토론하고 때로는 논쟁도 하시면서 좋은 구의회의 구대 구의회의 모습들을 좀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 민영진 : 저희가 정말 우리 관악구 주민을 위하여 정말 눈부시게 성과 내는 그런 효율적인 관악구 의회로 꼭 만들겠습니다.

□ 진행 : 오늘 감사드립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