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일 & 정들레의 생방송 가요톡톡 (2021.04.13.)
- 시간 : 오후 12시~2시 생방송
- 진행 : 임문일 & 정들레
- 초대가수 : 심화자
노래 <세월아 부탁한다>, <차라리 꿈이라면>으로 활동 중인 가수 심화자가 수요일 생방송 가요톡톡 2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수 심화자는 ‘부산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노래도 만들게 되었고 이제 3일 되었다. 꿈을 다 이룬 것 같다. 갖고 싶어도 쉽지 않았는데 음반이 나오니 정말 설레고 기쁘다. 친구들에게도 돌리고 난리가 났다. (웃음)’라고 말했다.
가수 심화자는 노래 <세월아 부탁한다>에 대해 ‘세월이 오면 늙게 되니 오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딱 노래를 받자마자 내 곡이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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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앞에서] 가수 심화자 |
임문일 DJ는 ‘CD 앞에 소영이라는 이름이 옆에 적혀있다. 본명이시냐.’라고 묻자
‘본명은 화자다. 꽃 화에 아들 자로 해서 이런 이름이 많았다. 그런데 소영이라는 이름도 같이 했지만 앨범을 내는 건 본명을 하라는 추천을 받고 본명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살면 살수록 미운 세월아
누가 나를 기다린다고
눈치코치 하나도 없이 찾아오느냐
내 모습 볼수록 화가 치민다
천년이든 만년이든 오지마라
부탁한다 너 없는 세상 살고 싶다
세월아 부탁한다
노래 <세월아 부탁한다> 중
이어 ‘어려서 이름 때문에 놀림을 종종 받았다. 그래서 본명보단 다른 이름을 쓰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에 정들레 DJ는 ‘근데 본명이 곡과 훨씬 잘 어울리신다. 세월을 부탁하는 건 소영이가 아니라 화자가 부탁해야 한다. (웃음)’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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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앞에서] 가수 심화자, 가수 천태영 |
임문일 DJ는 ‘노래 자체에 세월이 묻어난다. 오래 좋은 일 앞장서서 하셨기 때문에 노래 속에 무게가 담겨있는 것 같다. 앞으로 큰 박수 많이 받으실 거다.’라고 말했다.
당신이 나와 만날 때 맹세하던 그 사랑이
떠난다고 말도 없이 바람따라 사라졌나
슬픔이 잠기어서 고독의 우는 몸
차라리 꿈이라면 꿈이라면은
노래 <차라리 꿈이라면> 중
가수 심화자는 ‘요양원에 가서 같이 얘기하고 노래하고 도와드리다 보면 정말 좋아하신다. 같이 울기도 한다. (웃음)’라고 말했다.
노래 <차라리 꿈이라면>에 대해 ‘애창곡이다. 늘 불러왔다. 애인하고 헤어지고 나서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다 싶은 노래다. 한정호 씨가 부르셨지만 늘 이 노래를 좋아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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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앞에서] 임문일 DJ, 가수 심화자, 가수 천태영, 정들레 DJ |
가수 심진화는 ‘노래만 하고 살았다. 노래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앨범이 나왔을 때 정말 꿈을 이룬 것만 같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들레 DJ는 ‘노래에 감정이 다 묻어있다.’라고 했고 임문일 DJ는 ‘이런 노래는 아무나 부를 수 있는 곡이 아니다. 세월의 조각들이 모여서 한 곡으로 표현되는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임문일 & 정들레의 생방송 가요톡톡(2021.04.13.) ‘심화자’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