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주 & 이진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2021.02.08.)

- 시간 : 오후 12시~2시 생방송

- 진행 : 김광주 & 이진아

- 초대가수 : 이병욱

노래 <모두 다 모두 다>, <잊고 싶어요>로 활동 중인 가수 ‘이병욱’이 월요일 생방송 가요톡톡 2부 게스트로 출연했다.

‘몇 년 전에 와서 찾아뵙고 되게 오랜만에 오게 되었다. 그동안 음악을 좀 쉬다가 코로나가 종식되면 다시 시작하려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찾아왔다. 가수 이병욱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첫 인사를 건넸다.

가수 이병욱은 ‘젊은 시절, 경희대학교 탈무드라는 그룹에서 활동을 했다. 싱어 역할을 맡아서 KBS 축제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 후에는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도 했다. 탈무드 그룹 후배로 가수 변진섭 씨가 있다. 오늘 같이 출연한 가수 보라 씨의 노래 <아싸>에 코러스로 노래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라며 활동해온 과정을 설명했다.

 

[스튜디오 앞에서] 가수 이병욱

가수 이병욱은 ‘젊어서 큰 상을 받았는데 뜨지 못해서 아쉽다. 그래서 임영웅 씨 보면 너무 부럽다. (웃음)’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대 떠난 그곳에 나만 홀로 남았네

쓸쓸하게 바람만 불어오는 그곳에

외로움이 내 두 눈가에 눈물을 소리 없이 흘르게 해요.

그대가 떠난 내 맘 빈자리를 어떻게 해요.

그리움이 밀려와요. 그대 내 맘 빈자리를 지울 거에요.

스쳐가는 바람처럼 모두다 모두다 잊어버려야지.

노래 <모두 다 모두 다> 중

‘나도 대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시골에서 공부를 좀 했는데 부모님이 가수하는 걸 막으셨다. 노래대회에 나가면 TV에 나올 수 있고 TV 한 번 나오면 인정받을 수 있으니까 어떻게든 나가자 해서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본선에 나간 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는데 상도 받고 운이 좋았다.’라며 추억했다.

 

[스튜디오 앞에서] 가수 보라, 가수 이병욱

‘축구를 엄청 좋아한다. 플레이만 하는 게 아니라 월드컵 직관을 몇 번 갔다. 박지성 선수, 손흥민 선수 경기도 다 본 적 있다. 90년도 이탈리아 월드컵 때부터 김흥국 씨와 같이 가서 직관을 했다. 가수 활동을 하려고만 하면 월드컵이 돌아와서 축구 보러 가야 했다. (웃음)’라며축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님 없는 이 시간은 싫어요 어떤 일 해도 우울해

당신을 품에 안던 그 생각만 머리에 박혀있어요

당신을 만나던 그 시간은 내 인생 전부였어요

바람이 불어오던 추운 날도 우린 늘 함께였는데

그 때를 생각하지 않겠지만 날 사랑한 적 있잖아요

나 지금 지난날을 잊고 싶어요

노래 <잊고 싶어요> 중

노래 <잊고 싶어요>에 대해 ‘TV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나왔던 유명한 드러머 친구가 곡을 줬다. 가사도 좋았다. 이 노래는 잊고 싶은데 안 만나주는 이야기다. 슬로우 락 종류인데 아는 분들에게 음원을 들려주면 다들 좋다고 말씀하신다.’라며 설명했다.

  

[스튜디오 앞에서] 김광주 DJ, 가수 보라, 가수 이병욱, 이진아 DJ

 

이진아 DJ는 ‘이병욱 선배님께 맴매를 들어야 할 것 같다.(웃음) 노래도 너무 좋고 능력도 좋으신데 얼른 많은 분들에게 스스로를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라며 말했고

‘주변 가수분들도 나를 보며 많이 아쉬워한다. 다들 축구공 좀 그만 차고 노래를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 주신다. 나도 앞으로는 좀 더 가수 활동에 분발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백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음악 이야기하니까 너무 재밌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뵙고 싶다. 고맙습니다.’라며 끝인사를 건넸다.

김광주 & 이진아의 생방송 가요톡톡(2021.02.08.) ‘이병욱’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