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발생현황 정례브리핑에서 21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74명이 증가했고, 전일 16시 대비 52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156명이 확진자로 판명되었고, 이 중 139명이 격리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74명을 분석해보면, 지역에 관계없이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환자는 44명, 청도대남병원 관련한 환자는 14명(사망자 1명 포함), 새로난한방병원 관련한 환자는 1명, 기타 조사중인 환자는 15명이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4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7명, 서울 4명, 경남이 2명이다. 1명인 지역은 충남, 충북, 경기, 전북, 광주, 제주이다.
 |
| ▲ 출처: 질병본부 정례브리핑 |
특히,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특정 지역에 존재한 대규모행사가 전국적으로 어떻게 퍼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총 37명인데, 대구에서 37명이 확진자 판정을 받았고, 경북은 3명, 약간 먼 거리로 경남이 2명, 충북이 1명, 그리고 먼 거리에 있는 광주에서 1명이 확진되었다.
이는 확진자와의 상담 결과 자발전 진술에 의해 추적된 것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질병본부는 확진자 추적의 어려움을 전제로 다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을 열린사고로 보고, 이에 따른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http://www.radiogfm.net/news/16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