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돈'은 얼굴만 봐도 "아~ 저사람"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서프라이즈','실제상황','오늘아침'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하면서 얼굴은 알렸지만, 이름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이가돈'에게 가수를 하게 된 계기를 물어보니 "연기를 하고 있긴 하지만, 저의 이름을 아는 이가 별로 없어요",그런데 친한 지인의 말이 가수는 오히려 노래와 이름은 알아도 얼굴을 모르는게 다반사 라는 말을 해, "작곡가 친구의 권유로 음반을 내게 되었어요" 라고 말하며, 쑥스러운 듯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가돈'의 <내가 주인공>은 늘 단역으로만 살다보니 나도 내인생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사랑도, 인생도 주인공이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많은 방송에 출연해 보았지만, 라디오는 처음이라며 정말 떨리고 긴장 되었는데, 방송내내 DJ들이 편하게 해줘서 정말 정말 좋았다."며, "또 불러주시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큰 덩치와는 다른 순수하면서도 순박한 모습이 인상적인 '이가돈'은 "저를 아는 모든이들이 제 노래 제목처럼 본인 인생의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한편 '한수정의 음악선물' 에서는 DJ김서영의 노래 '선물'을 불러 한수정의 라이브 실력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