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는 이때까지 한미FTA와 쇠고기 수입은 무관하며, 이번 협상은 우리 정부측의 적극적인 요구로 이뤄낸 것이라고 홍보해왔다. 하지만, 그것도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향신문(22일자 기사)에 따르면, 단독입수한 지난 1월 인수위보고서에 한미FTA와 쇠고기의 연관성을 이미 인수위가 제대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농림부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월령제한폐지에 대한 요구 역시 미국 측에서 하고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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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2일자 기사의 이미지를 스크랩한 것이다. |
이러한 가운데, 오늘 있었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얼마만큼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