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봄 향기가 나는 3월을 맞이해 ‘갤러리관악’에서 따스한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는 ‘봄꽃이 만개한 고향의 감수성’을 주제로 엄순복 작가의 한국화 2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악구에서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엄복순 작가는 제3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문 특선,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주최 올해의 최우수작가상, 대한민국신미술대전 대상 등 화려한 수상이력을 가진 실력파 작가이다.
이번 전시 작품은 ‘감이 익어갈 때’, ‘고향1’, ‘시간 속으로’ 등으로, 한국화만의 특징과 어울려 정겨운 봄 냄새와 고향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엄복순 작가의 초대전은 오는 29일까지 관악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엄복순 작가의 전시를 통해 고향의 정과 봄의 향기를 물씬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