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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1/21 17:02:49  문선영 시민기자
태양에너지, 서울 시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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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에서 16일, 서울시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 서울’이라는 주제로 3일간 서울광장에서 ‘2017 서울 태양광 엑스포’를 개최했다. 우수한 디자인의 도심 특화형 태양광 발전제품, 생활과 밀접한 태양광 응용제품 등을 선보이는 ‘2017 태양광 엑스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에너지공사, 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2015년부터 열린 태양광 엑스포는 그동안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행사가 진행됐으며 올해는 참가업체 및 전시품 등 규모가 더욱 커졌다. 행사가 끝나는 16일, 태양광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서울광장에 모여 마지막 날의 열기를 북돋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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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는 지구의 한정된 양의 자원을 절약하면서 지속가능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찾던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이다. 엑스포에 참여한 여러 단체의 부스에서는 태양에너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적극 홍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양광 산업존은 파란색부스, 태양광 리빙존은 노란색 부스, 태양광 레저존은 주황색 부스로 나뉘어졌다. 여기에는 주로 태양전지 및 태양광발전 생산장비 업체들이 참여하여 미니태양광 장비를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협동조합에서는 태양광 장비를 설치함으로서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동시에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경제적인 효과를 널리 알렸다. 서울시에서도 지구도 지키고 수익도 만드는 개인태양광 발전사업으로 태양광창업스쿨을 홍보하는가하면, 융자지원 및 창업스쿨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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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 부스에서는 ‘1가구 1태양광’을 추진하면서 에너지공사가 하는 일에 대한 안내책자를 배포하였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도시형 신재생에너지를 발굴하고, 전기차 인프라 보급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자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이 없도록 에너지 나눔 및 복지를 확대하는 중이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발로 뛰어 에너지를 생산해보는 체험을 진행해 많은 시민들의 열띤 참여가 돋보였다. 대부분 에너지 생산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90~100%의 높은 단계에 도달하며 저절로 얼굴이 상기된 모습이었다. 체험을 마친 시민들에게는 부채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태양광디자인공모전,서울에너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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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근처에서는 2017 태양광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전시되었다. 캐릭터디자인으로는 모듈을 모티브로 하여 친근하게 만든 태양광발전 캐릭터 모두리, 신재생 태양광 에너지 캐릭터 빛나리, 친환경에너지 친구 sunny 등을 비롯한 수상작들이 소개되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태양광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미니발전기를 소개합니다> (김유라), < 선샤인맨>  (심정관) 등의 웹툰 작품들이 전시되어 쉽고 친근하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해당 디자인 수상작들은 10월 11일까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기획전시로 계속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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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일리지 부스에서는 에너지나무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남기는 참여부스가 진행되었다. 에너지나무에 적힌 시민들의 메모에는 ‘전기료 등을 절약하면 혜택을 받는 에코 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하여 좋은 점은 무엇이 있었는지’, ‘나의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등의 이야기가 에너지 나무 잎사귀 하나하나에 빼곡히 적혀서 무성한 나무가 되었다.

 

 

서울태양광엑스포,전기자동차,태양광자동차,친환경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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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엑스포 중앙에 태양광패널로 뒤덮인 자동차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민대학교에서 환경보호의 인식을 바꾸고자 기획된 도전프로젝트로서 태양광만을 이용하여 달리는 자동차이다.

 

이 태양광패널 자동차는 2015년도에 호주에서 약 3000km를 바탕으로 2017년도에 호주사막을 달리는 자동차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태양광 자동차 모형만들기 및 색칠하기로 체험해보는 친환경자동차 스쿨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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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태양광판이 태양열을 통하여 미니 선풍기의 바람을 일으키고, 생수가 담긴 통에서 분수처럼 물을 뿜어져 내게 한다. 기후변화와 원전 줄이기로 더욱 관심이 높아진 태양광. ‘2017 서울 태양광 엑스포’에서는 여러 시민들이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태양광 기술과 장비를 만나볼 수 있었다. 태양광을 비롯한 대체에너지는 이렇게 우리 실생활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2017년 9월 25일 문선영 시민기자)

 

* 이 기사는 에너지정의행동과 관악공동체라디오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절약실천지원사업, '에너지나우 - 두 번째 이야기'와 함께 하고 있는 시민기자가 직접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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