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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12/26 17:11:56  남아랑 시민기자
초대가수 김영실 [반하리&설민우의 생방송 가요톡톡]

초대가수 김영실, 월요일의 가요톡톡 방송 중.

 

 

 월요일의 가요톡톡(2016.12.26.)

시간 : 오후 12~14시 생방송

진행 : 반하리DJ, 설민우DJ

 

가수 김영실(당신이 좋아요)이 가수 김선규(사나이 길)와 함께 월요일의 가요톡톡을 찾아왔다.

 

김영실은 데뷔곡이자 타이틀곡인 당신이 좋아요로 활동 중인 가수다. 김영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인상적인 당신이 좋아요는 사랑하는 이를 향한 일편단심을 담아낸 트로트 곡이다.

 

김영실은 곡에 대해 개인적으로 과거에 사랑에 얽힌 아픔이 있었다. 이 노래로써 상대방을 사랑하며 그 사람을 결코 잊을 수 없다는 나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김영실의 가슴 아픈 사연은 작곡가 최강산의 손을 거치며 그의 데뷔곡인 당신이 좋아요로 재탄생됐다. 최강산은 진성의 안동역에서와 금잔디의 청풍명월’, 신혜의 좋아 좋아등 다수의 유명 트로트를 만든 작곡가이다.

 

김영실의 또 다른 대표곡으로는 같은 앨범에 수록된 그 사람이 내 사랑이 있다. 이 곡 역시 김영실의 아픈 상처를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써 대표곡 설운도의 그런 여자 없나요’, 남진의 목표항에서’, 나진기의 최고의 여자등을 만든 작곡가 송재철의 작품이다.

 

김영실은 2013년 첫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한 신인 가수다. 그는 아직 신인으로 불리지만 2006년부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오랜 시간 소외된 이들을 위한 무대에 올랐던 실력자이다.

 

그는 어려운 이들을 찾아다니며 노래를 부르게 된 이유에 대해 건강이 좋지 않았을 당시 의사로부터 권유를 받은 일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영실은 유방암 1기 진단을 받고 암 투병을 하던 때였다. 당시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 물어 보시더라

 

아버지 반대로 미처 이루지 못했던 가수의 꿈이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이제는 그 일을 하시라며 격려해주셨다. 그 길로 노래교실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오랜 시간 봉사활동에 전념한 김영실이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가수의 길로 들어선 것은 우연히 참여하게 된 칠순 잔치에서의 경험 덕분이었다. 당시 활동하던 봉사단 총재의 권유로 한 칠순 잔치에서 노래했던 그는 무대에서 내려온 뒤 처음으로 출연료가 담긴 봉투를 받게 된다.

 

김영실은 화장실에서 봉투를 열어봤는데 30만원이 있었다. 사람 마음이 그런 것 같다. 인정을 받으니 이제는 내 노래가 있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그 후 작곡가 선생님을 찾아가 나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한 곡을 요청 드리며 음반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김영실은 본업인 가방디자이너로서 활동하는 동시에 다양한 공연과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꾸준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

 

가수로서 겸손한 마음으로 활동 중이라는 그는 사업과 노래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삶의 열정을 내비췄다.

 

계속해서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대에 오를 것이다. 내년에도 사업을 진행 하면서 가수로서 역시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 나의 노래를 더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

 

김영실을 관악FM 청취자 분들께 애청자 여러분, 나라가 혼란스럽지만 안정된 생활 지속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 즐겁게 맞으시고 힘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 하세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김영실은 이 날 함께 출연한 가수 김선규와 절친한 동료 가수 사이다. 두 가수는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삶과 음악에 대한 깊이 있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생방송 월요일의 가요톡톡(2016.12.26.) 김영실, 김선규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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