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이 11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프랑스 코미디 영화 ‘미라클 벨리에’(원제:The Belier Family,2014)를 1층 대강당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보지 못하는 장면을 목소리로 설명해주고, 청각장애인을 위하여 듣지 못하는 대사와 음악을 자막을 넣어 보여줌으로써 시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아이들, 어르신들, 다문화 가정 등 모두가 함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영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영화이다.

영화 ‘미라클 벨리에’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